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농축산물 절도범죄는 모두 3,898건에 달하지만 검거건수는 1,724건(평균 검거율 44%)에 불과했다.
연도별 절도범죄 건수는 2009년 742건, 2010년 524건, 2011년 1,108건, 2012년 1,043건, 2013년 7월 현재 481건 등 갈수록 늘고 있지만 검거율은 각각 57%, 61%, 44%, 33%, 30% 등으로 절반이하로 감소했다.
지역별 범죄발생 건수는 경기, 충남, 경북 순으로 많았다.
이운룡 의원은 “경찰의 검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취약지역에 대해 방범을 강화하고 농민이 요구하면 순찰횟수를 늘리는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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