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진청 연구원 9명이 국무총리표창(1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8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성과사례는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높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기술들로 창조농업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개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국립축산과학원 이경태 박사는 돼지 유전체를 해독해 세계 3대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주요기술은 ▲생동충하초 재배키트 개발·보급(국립농업과학원, 남성희 박사) ▲기능성 물질 탐색용 정보인프라 구축(국립농업과학원, 김진효 박사)▲휴대형 토양환경 측정장치 개발·보급(국립농업과학원, 홍영기 박사)▲국내 최초 여름딸기 품종 육성·보급(국립식량과학원, 이종남 박사)▲바이오에너지 작물 개발·재배(국립식량과학원, 문윤호 박사) ▲특수목적견(마약탐지 등) 복제 생산(국립축산과학원, 김동훈 박사) ▲돼지 뒷다리 발효생햄 제조·산업화(국립축산과학원, 성필남 박사) ▲사료작물 분자육종 원천기술개발(국립축산과학원, 이상훈 박사) 등이다.
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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