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와 함께 고추역병이 급속히 번질 우려가 있다며 아인산염을 사용해 병발생을 최대한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인산염과 수산화칼륨을 각각 20cc를 물 20리터(1말)에 터 고추밭에 살포하면 역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멈출수 있다고 밝혔다.

고추역병은 연작지를 중심으로 장마 기간중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발병하게 되면 그해 고추농사를 망치고 전염속도가 빠르고 강해 인근 고추밭가지 막대한 피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역병방제 대책과 기술보급을 위해 관내 8ha의 시범포를 대상으로 아인산염과 수산화칼륨을 공급해 방제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규모를 늘려 역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지도력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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