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네모난 수박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이 나왔다.<br><br>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은 3년간의 연구 끝에 네모난 수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r><br>사각수박은 플라스틱 성형기를 이용하는 것.<br>수박이 어른 주먹정도 컷을 때 빛이 투과되는 성형기에 넣어 수확할 때까지 놓아두기만 하면된다. <br><br>사각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도 다소 높아 맛이 우수하고 특히 농약을 살포해도 묻지 않기 때문에 무공해 과실생산이 가능하다. 크기는 성형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다만 외부색깔이 다소 연한 편이다. <br><br>이 수박은 또 모양이 사각이기 때문에 대량 운반과 저장이 쉽고 가정에서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좋을 뿐아니라 장식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br><br>수박시험장 장익 박사는 "플라스틱 성형기 안의 요철을 이용해 원산지 및 브랜드를 새겨 차별화된 수박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br>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