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종축 연구현장과 종자산업 현장 방문]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종자산업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3월 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로 FTA·고령화 등 농촌이 갖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통일벼와 같은 종자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이양호 청장은 지난 12일 종자 산업 지원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종자·종축 연구현장과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산업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첫 번째 지역소재 연구현장 방문으로, 고령지농업연구센터·한우시험장을 둘러본 후 산업현장 현황 파악을 위해 플러그 육묘장도 방문했다.

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관상용 여름딸기 ‘관하’를 만들어 딸기의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냈으며, 한우시험장은 우리나라 토종 한우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유지·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종자·종축의 보고이다.

이양호 청장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6차 산업의 기반은 종자산업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딸기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낸 ‘관하’와 같이 새로운 발상을 통해 종자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산할 수 있는 종자관련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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