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


국내 새송이 버섯 수출의 76%를 담당하는 수출선도조직 머쉬엠(주)과 (주)동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3일 aT 센터에서는 ‘제14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업체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농식품 수출 60억불 달성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표창은 농업회사법인 머쉬엠(주)과 ㈜동서가 수상했고, 국무총리 표창은 ㈜모닝팜과 ㈜담터가 받았다. 이밖에 장관표창 18개 업체와 수출현장에서 애써 준 수출농업인, 수출업체 및 해외바이어에게 수출탑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수출 정책 관련 지자체 시상에서는 강원도가 최우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외시장개척사업비 일부를 인센티브(최우수 1억5,000만원, 우수 1억원, 장려 5,000만원)로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기념사에서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 농업 선진국의 수출액이 감소했던 점을 감안할 때 2012년 우리 농식품 수출 성장은 매우 값진 성과였다”면서 “금년을 농식품 수출 재도약의 해로 삼아 우리 농식품이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키고 수출산업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도 농식품 수출은 56억 4,000만불로 전년 53억 8,000만불 대비 4.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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