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18일 광견병이 발생한 경기도 화성지역에 광견병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과 가축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과거 강원,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광견병이 지난해 경기 수원, 화성지역에서 4건이 발생한 이후 올해 2월들어 화성시에서 5건이 발생했다. 조사결과 광견병에 감염된 야생 너구리가 먹이활동 과정에서 소, 개, 고양이 등 가축을 물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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