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 구축 선포식’을 갖고 개방확대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6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가지 과제는 국내외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 확보를 위해 간척지 범용적 활용, 해외농업개발 강화, 농지에 곡물·사료재배단지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또 빈번한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시설물 보수·보강 등 재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반시설의 치수, 이수능력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정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특화된 맞춤형 농촌발전으로 ‘농어촌 활력불어넣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20~30대 젊은 창업농, 귀농자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500명의 젊은 농업인을 선정, 총 2500ha 농지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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