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옥상에 텃밭을 만드는 시기가 시작돼 도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옥상텃밭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과 알맞은 재배작물을 고르는 방법을 최근 제시했다.
농진청은 옥상텃밭을 처음 시작할 때는 여건에 맞는 방법으로 텃밭을 만들고 또 기르기 쉬운 작물을 선택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상텃밭에 알맞은 작물은 병해충이 적고 비료에 대한 적응 폭이 넓으며, 어린 묘에서부터 계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물이 좋다. 초보자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엽근채류 중에서는 상추, 쑥갓, 엔다이브, 열무, 당근, 부추, 대파 등이다. 과채류 중에서는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애호박 등이 좋고, 고구마, 도라지, 더덕 등도 옥상 재배용으로 알맞다.
옥상은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그늘에서 자라는 작물이나 지상보다 바람이 심해 키가 큰 작물은 선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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