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지난 한해 힘든 농사일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5천만 국민 모두가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농협이 50년을 넘어서 새로운 역사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해입니다.
수입개방 등 무한경쟁시대를 이겨내고,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더 많은 성과를 돌려주는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원대한 꿈을 향해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화합을 통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자’는 ‘화이능취(和以能就)’를 금년의 화두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 길은 함께 가야 힘이 덜 들고, 거친 풍랑은 모두가 노를 저어야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黑龍)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용(龍)은 용기와 희망, 비상을 상징합니다.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향해 높이 ‘비상’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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