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공무원이 윤리헌장 선서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농업R&D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음을 새롭게 했다.
농진청은 4월 6일 대강당에서 ‘연구클린센터 개소 및 연구윤리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농진청은 그동안 ‘선정평가 위원의 이해관계에 따른 부적절한 과제선정’, ‘연구장비 및 재료를 허위 구입하거나 비용을 과다 계산한 경우’ 등의 원인이 연구개발을 저해한다고 봤다. 앞으로 이 같은 부정을 막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클린센터를 열었다.

연구클린센터는 교과부, 농식품부 등 타 부처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과제선정 시 불공정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인터넷 뱅킹 등을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비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하기로 했다. 연구클린센터(CLEAN)는 깨끗하게(Clear), 앞서가며(Leadind), 쉽게(Easy), 지원하는(Assist), 새로운 조직(New center)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공무원도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윤리헌장을 선서하며 동참했다.

민승규 청장은 “국가개발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예산 낭비를 방지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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