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재난관리로 국무총리 표창도

한국농어촌공사가 구랍 22일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09 감사인 대회’에서 최우수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5월 ‘부패제로(Zero) 건강기업’이라는 감사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과 함께 ‘부패비리 척결 예방반’을 운영하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또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음해성 투서 근절, 불합리한 관행척결 등 공직사회 개혁을 적극 추진해왔다.

김경안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사진 왼쪽)는 “300여 공기업 가운데 공사가 최우수 경영혁신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09년 재난관리책임기관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307개 저수지 긴급준설을 통한 805만㎥의 용수공급으로 가뭄 해소에 기여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등 체계적인 재난대책 조직을 정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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