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친환경농업 발전에 공헌한 31개 기관·단체·개인 등을 선발,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기초 지자체 부문의 순천시, 친환경농업지구 분야의 충북 청원 옥산지구, 개인분야의 충북 제천 이해극씨, 학교급식 단체 분야의 전남 나주 영산포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순천시는 친환경인증면적 2천63ha(무농약 이상 1천71㏊ - 52%), 벼 등 40개 작목을 기록했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도 44농가, 1만4천845마리를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충북 청원 옥산지구는 2004년 23가구로 시작해 현재 49가구, 44ha에서 유기재배를 실현하고, 전량 공동출하를 통해 매년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충북 제천의 이해극씨는 지난 1983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유기 쌈채류 등 5.2ha 경영하며 연간 매출액 13억 원을 기록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전남 나주 영산포초등학교는 학교급식 농산물식재료 중 친환경농산물 사용 비율 80% 이상, 2009년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8천600만 원을 기록했다.

대상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 친환경농업우수지구·학교급식 등 최우수상에는 5백만 원 등 총 8천8백만 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