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농업 교류·협력 다짐

한국과 중국간 농업분야 교류·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한국의 농업인신문과 중국 연변의 동북과학기술신문이 자매결연을 맺은바 있는 동북과학기술신문 대표단은 5월 28일 한국의 농업인신문을 방문,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8일 오전 10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병국)를 방문한 중국 동북과학기술신문 대표단 일행(고재학, 신민호, 장문, 정진순, 류락현)은 박병국 중앙회장을 비롯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간부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고 환담을 나누었다.

중국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같은 민족으로서 농업언론을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양국 농업인의 이익 증대에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대표단은 이날 한국농업의 기술 연구·보급의 총 본산인 '농촌진흥청'을 방문하고 첨단 농업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봤으며, 오후 제주도로 출발, 제주 농업현황을 둘러볼 예정이다.

송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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