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고 있는 품종보호 분쟁 관련 상담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품종보호 상담센터’가 지난 5일 국립종자원 내에 개설됐다.

종자원은 ‘신품종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품종보호 관련 분쟁에 대한 조정과 중재를 위해 기존 ‘육종가 지원센터’와 ‘종합민원실’을 통합해 ‘품종보호 상담센터’로 개편, 담당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종자원은 일본이나 네덜란드 등 품종보호 선진국에서 채택해 시행하고 있는 품종보호권 침해분쟁 전문담당관 제도를 도입해, 작물별로 전문 조사담당관을 지정, 자료조사, 재배시험, 유전자 검정 등 필요한 절차를 실시토록 해 침해분쟁 사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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