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자회사인 (주)농지개량을 (주)코코엔터프라이즈(대표 오덕균)에 매각키로 하고 지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의 이번 자회사 매각은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민영화 계획 일환으로, 24개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매각계약을 자체 마케팅으로 성사시켰으며, 매각대금 51억원, 농지개량 직원 100% 고용승계 및 3년간 고용보장을 인수조건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경북 의성 ‘다인’농공단지에 위치한 (주)농지개량은 콘크리트 수로관 및 용접철망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3년 설립됐으며 연간 5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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