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14~16일 문막휴게소서 직거래장터 운영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막휴게소(인천방향)에서 ‘고속도로 여행길에서 만나는 우리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큰송이버섯, 옥수수, 복숭아, 한우 등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시식행사와 함께 저렴한 값에 판매까지 이어져 고속도로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가장 많은 16일(일)에는 휴게소에서 떡메치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행사가 진행됐고,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이용객들에게 소포장 쌀과 쌀국수도 나눠줬다.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장터는 문막휴게소 외에도 치악, 충주, 횡성휴게소 등 총 4곳에서 운영 중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휴게소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계진 의원 등의 정책제안을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1년여간 현장 조사, 해외 사례연구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윤장배 aT 사장은 “이번 행사는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앞으로 직거래장터 운영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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