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기획재정부는 준정부기관 산업진흥 I군 10개 공기업 대상 평가에서 농어촌공사의 경영선진화 추진, 미래성장동력 창출, 대국민 서비스 실적 등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말 조직인력 슬림화, 사업구조 고도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등 경영선진화계획을 발표했고, 특히 전직원이 86억원의 위로금을 모금, 퇴직직원에게 지급하는 등 고통분담을 통해 구조조정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어촌으로 사업영역 확대, 새만금산업단지 시행자 선정, 저탄소 녹색사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 도비도 농어촌종합관광단지 조성 등 자립형 공기업으로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307개 저수지 준설, 농업인 의견수렴을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으로 2,365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농지 양도소득세 완화, 웰촌포탈을 활용한 도시민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등 고객만족경영에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방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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