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홍콩식품박람회는 식품산업 선진국들이 대거 참가하는 홍콩 최대 바이어 전문박람회로서 식품뿐 아니라 호텔, 식품기기 등 식품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aT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해 신선과실, 인삼제품, 수산물, 건강식품, 빙과류 등 수출유망품목 100여개를 전시했다. 또한 ‘안전·건강’을 주제로 시식코너와 식재료홍보관, 수산물 등 신규유망품목 전시코너도 운영됐다.
홍콩은 한국 농식품 수출 5위 시장으로 aT는 홍콩 등 중화권 지역의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001년 이래 매년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홍콩 aT센터를 개소해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행사와 홍보행사 등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 홍콩 수출은 채소류와 인삼류, 주류 등이 수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억7,2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방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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