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신사년을 마감하고 임오년 새해를 맞이해 지도자회원을 비롯한 모든 농업인에게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는 10월 25일 경주 엑스포전람회장에서 회원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 33회 경상북도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해 경북농촌지도자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를 초대해 영농현장을 체험토록 해 우리농산물 홍보에 앞장섰으며 선배 농촌지도자를 모시고 농촌지도자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경북지도자연합회는 중국의 WTO가입과 뉴 라운드 출범 등으로 위기에 처한 한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우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첨단농업기술을 선도 실천해 세계속 경북농업, 더 나아가 세계속 한국농업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우수한 우리농산물 애용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우리농업알리기에 농촌지도자 전회원이 동참토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젊은 회원 영입 및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위상을 한층 높이고 한국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끝으로 전국 8만 농촌지도자들의 건강을 빌며 희망찬 임오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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