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전국의 농촌지도자여러분!

이제 희망찬 임오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참으로 많았던 격동의 한해였으며, 농어부문에서도 30여년 만의 폭설과 90년만의 봄 가뭄이라는 기상악조건에도 불구하고 6년 연속 풍년농사를 거둔바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WTO가입과 뉴라운드의 새로운 시작으로 우리 농업인의 가슴속에 근심과 불안을 느끼게 했던 안타까운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임오년 새해에는 이러한 불안을 모두 떨쳐버리고 천마처럼 열심히 달려 우리 한국농업이 세계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몇가지 다짐을 해 봅시다.

첫째, 각 지역별로 실시되는 “2002년 새해 영농설계교육”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둘째, 소비자가 즐겨 찾는 안전농산물 생산입니다.

셋째, 세계인의 축제인 2002 월드컵에 적극 동참합시다!

끝으로 우리 전국의 농촌지도자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으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