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은 지난 19일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이주 여성 농업인을 상대로 ‘1 대 1 맞춤형 영농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이주 여성 농업인과 여성 영농교육 후견인을 700명씩 모집한다.

이주 여성 농업인은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한국에 3년 이상 살았으며 실제 영농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결혼 이민자가 대상이다.

지역농협에서 27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시군별 선발위원회가 참가 대상을 선발한다. 교육은 하루 3시간씩 연간 최대 15일간 실시된다.

농협 관계자는 “맞춤형 영농교육을 이수한 이주 여성 농업인을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700명씩 모두 3천500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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