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2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식재료 수출업체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식재료 수출협회 창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해 ‘식재료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식재료수출 정책방향’ ▲농수산물유통공사 ‘식재료 수출지원사업지침(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내외 식재료산업의 동향과 전망’ ▲한국식품연구원 ‘식재료 인증을 위한 기본모델 구상’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식재료수출을 위한 전략과 전망’ ▲수협중앙회 ‘수산물 식재료 원스톱 수출’ 등 주제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농식품부와 aT는 1차 농산물과 가공식품 위주의 수출에서 벗어나 1, 2, 3차 산업이 융·복합된 식재료 수출을 중심으로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현재 9,500여개의 한국식재료 업체가 9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한식당 숫자도 1만 1,000여개에 달해 이를 잘 활용할 경우 향후 식재료 수출전망이 매우 밝다.

aT 구자성 식재료수출추진반장은 “해외진출 기업들의 급식에 한식메뉴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해외 유명호텔과 외식체인에 한국식재료 샘플을 공급하고 해외 한식당을 네트워크화 하는 등 식재료 수출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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