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통해 쌓아온 선진농업기술을 해외에 전파할 인턴연구원 65명을 모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내년 7월 해외파견 예정으로 국제벼연구소, 국제감자연구소, 국제옥수수·밀연구소 등 국제농업연구기관에서 근무할 인턴연구원 20명을 국내 농과계 대학원생 중에서 선발하는 한편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 설치될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에서 일할 45명을 농과계 대학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들 연구원은 해외에서 우리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동시에 국제농업기구에서 신품종 개발과 기상재해 대비 농작업 등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농진청은 내년 1월 모집공고를 내고 6월까지 선발을 마침 뒤 1개월간 국내훈련을 거쳐 이들 인턴연구원을 해외에 파견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인턴연구원 해외파견으로 우리농업기술을 해외에 알려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동시에 세계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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