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사장 김영욱)은 지난 21일 2008년 2학기 농촌희망 대학장학생으로 1,513명을 선발하고, 총 1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농어업 후계인력 양성과 대학생 자녀를 둔 농어업인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농촌희망 대학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는 전국 48개 농수산계열 대학을 포함한 296개 대학에서 농어업 인재양성 장학생 251명(각 200만원 지급), 농어업인 장학생 262명(각 150만원 지급)과 성적우수 장학생 1,000명(각 100만원 지급) 등 총 1,513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재단은 오는 26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도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농과계열대학에 재학중인 장학생의 졸업후 영농설계 발표회를 개최,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2005년 설립이후 3년 동안 농어촌 대학생 20,857명에게 총 19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농과 고교생 8,894명에게 연간 7억원씩 2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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