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전국 시장·군수와 농식품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군수 농정 워크숍’을 갖고 새 정부의 농업 정책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정운천 장관은 자신이 농업 전략 과제로 제시한 ‘시·군별 유통회사’와 ‘농어촌 뉴타운’ 사업의 개념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경남 함양군의 ‘부농 프로젝트’ 등 우수한 사례가 발표돼 시군간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됐다.
이날 정 장관은 “농업 개혁의 성패는 시장과 군수의 협조와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을 우선 지원하겠다”며 시장과 군수가 농업 정책 발굴 및 시행의 주체로서 본격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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