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가 지난 3월 취임한 임수진 사장 체제에서 주요일꾼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하는 등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농촌공사는 5월말 ‘팀장 혁신리더 워크숍’을 연 데 이어 15일 본사 연수원 대강당에서 전국 임원, 부서장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파워링(empowering, 역량) 혁신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개최했다.

농촌공사의 이 같은 혁신교육은 임수진 사장이 취임하면서부터 ▲협치 ▲밀착 ▲분권 ▲책임을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간부들의 혁신마인드 함양을 강조한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평이다.

임파워링은 말 그대로 ‘힘을 부여한다’는 뜻으로, 능력 있는 사람을 새로 쓰는 게 아니라 기존 사람들의 능력을 강화해 생산성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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