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회 제 7대 회장에 조희숙씨가 재선됐다.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 소재 한국농업전문학교 농촌개발연수관에서 전국 시·군 대의원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4회 생활개선중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조희숙씨는 제 7대 임원 선거에 나서 엄순석 후보를 30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임원선거에서는 또 부회장 이미화(직전 경남회장), 고재덕(직전 전북회장), 안연순(직전 울산회장)씨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강연순(직전 부산회장), 김용남(전 충남회장)씨가 각각 뽑혔다.
조희숙 회장은 “또다시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생활개선회의 위상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이끌어 생활개선회가 더욱더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생활개선중앙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제 7대 생활개선중앙회장에 재선된 조희숙 회장은 “지난 1958년 농촌여성 최초의 조직체로 탄생한 생활개선중앙회가 이러한 역사와 정통성을 밑거름으로 조직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임기내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우리의 권리와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특히 “농촌지역 여성지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리더쉽아카데미교육, 농가경영합리화 및 농촌여성의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농가가정경영 협약 등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내실있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 회장은 “10만 생활개선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국 생활개선한마음대회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일치단결된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회원들이 한데 뭉칠 수 있다면 생활개선회는 더욱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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