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회 제7대 임원선거 등록마감결과 중앙회장 후보로 현 조희숙 중앙회장과 엄순석 전 강원회장이 나섰다.

생활개선중앙회에 따르면 13일에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제7대 중앙회장 선거에 이들 2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오는 21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중앙회장과 감사, 부회장 등을 선출하게 된다.

조희숙 후보(58세)는 충남 당진에 살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제6대 생활개선중앙회장을 맡아왔다. 조 후보가 연임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엄순석 후보(54세)는 강원 영월에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1월까지 강원도생활개선회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전국 조직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을 지 주목된다.

조 후보는 소견발표에서 “생활개선회의 위상 정립”을 강조하며 “경륜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9만8천여 회원의 권익신장과 법적지위 향상을 위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아울러 리더십 교육, 가정경영협약 회원들과 단합된 한마음대회 개최 등을 강조했다.

엄 후보는 소견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큰 도약을 해야할 절대절명의 순간”이라며 위상제고, 품목별 연구회 조직, 도·농 생활개선회원간 자매결연 추진을 내세웠다. 엄 후보는 아울러 농촌 고령화 현실에서의 생활개선회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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