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면 1명산품화로 농가소득 증대, '그린투어리즘' 연계 농촌환경 획기적 변화 전망

우수연합회
농촌지도자순창군연합회(회장 김기곤)가 '1읍면 1명산품 육성사업'이 지역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순창군연합회에 따르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군내 11읍·면별로 군에서 선정한 10개 소득작목 중 1개 작목을 선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군비 60% 자부담 40%로 자금을 지원해 1읍면 1명산품을 육성코자 하는 것.
현재 농촌지도자회를 중심으로 239농가 42ha에서 총 사업비 7억2천2백만여원 규모로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소득작목은 복분자, 고사리, 양념채소류(비가림), 감(대봉), 느타리버섯 상자재배, 고추(비가림), 딸기묘목(비가림), 철쭉묘목, 옻나무 등 10개 작목이 선정돼 재배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순창군이 지난 99년부터 21세기 새로운 농촌활성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데 전원관광농촌을 건설해 지역경제는 물론 농가소득 득대화를 목표로 적극 추진되고 있다.
순창군연합회 김기곤 회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그동안 쌀농사와 일부 지역의 고추농사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소득작목이 없어 열악했던 이 지역 농가경제는 물론 농촌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전회원이 앞장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연합회는 40세이상 50세이하 젊고 활동적인 농업경영인, 독농가를 대상으로 신규회원 영입해 조직의 노령화를 방지,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자체기금 6천6백여원을 마련, 새소득작목 발굴 및 농촌지도자회 육성을 위한 과제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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