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수·울진군수)는 오는 29일 왕피천 엑스포 공원에서 ‘2005 울진 세계 친환경 농업엑스포’ 행사장 시설공사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2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김용수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시공사 대표,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50억5천900만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천여평 규모의 주 공연장 등 8채의 시설물 공사를 착공, 내년 4월 완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말까지 엑스포 부지 20만6천평에 대한 부지 정지작업에 이어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288그루를 식재하는 등 주변 환경을 단장했다.

울진 친환경 농업엑스포는 내년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25일동안 세계 20여국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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