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축산관련단체는 축협중앙회 사옥을 축산회관으로 활용할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농·축협중앙회의 통합으로 축산농민들의 정서적 상실감이 큰 상황에서 축산관련단체들의 기능이나 역할이 부각되고 있지만 재정적 형편상 별도의 사무용 건물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구 축협중앙회 사옥을 독립 축산회관 건물로 이용, 축산인의 전당으로 활용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입주를 통해 재정적 부담을 줄여 자생적인 축산관련단체의 육성과 단합도모로 축산관련 사안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축산인의 상실감 방지, 개별농가와 단체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마련돼 축산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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