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로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최근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유해 전자파를 차단하는 한지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파 차단용 한지는 탄소소재를 닥나무 섬유와 혼합해 제조한 것으로, 제조공정은 일반 한지와 동일하다.

이 한지의 전자파 차단효과를 한국표준과학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전자파 차단효과가 평균 27㏈를 기록해 산업화가 가능한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한지는 전자파차폐용 벽지, 정전기방지용 제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전자파를 이용한 도청 등의 감시 방지에도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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