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잔목을 이용해 생산판매하고 있는 목가공품이 세외수입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태백시는 지난해 6월부터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잔목을 연필꽂이, 화분대, 바둑판 등 목가공품을 생산 판매해 현재까지 527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목가공품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톱밥은 지역 축산농가에 판매, 21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한편 축산농가에서 사용된 톱밥은 농가퇴비로 활용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는 이 목가공품 사업이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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