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산74번지에 위치한 국망봉휴양림.
국망봉은 백운산의 내맥으로 포천군 제일의 고봉으로 구역면적이 255㏊에 이른다. 후삼국시대 태봉국왕 궁예가 나라가 망하자 이곳에 올라 불타는 철원 도읍지를 바라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으로는 1960년도까지 형석을 채굴했던 가리산이 있다.

국망봉은 장암저수지 주변을 끼고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며, 포천의 최고봉으로 맑은 계곡물과 천연림과 인공조림목이 어우러져 삼림욕 및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그만이다.

국망봉휴양림은 지난 ’99년 문을 열 개인소유의 휴양림으로 휴식공간인 숲속의 집과 야영장, 산책로, 취사장, 자연관찰원, 숲속교실, 삼림욕장, 어린이놀이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의 볼만한 관광지로는 휴양림에서 <사진2>약 7㎞ 떨어진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산정호수와 명성산, 백운계곡, 포천온천 등이 있어 많은 볼거리와 쉴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국망봉휴양림관리사무소(031-953-0101, 031-532-0014)로 연락하면 되고, 예약은 인터넷(http://megalam.co.kr/kookmang)으로만 받는다.


국망봉 가는길

◇ 대중교통 이용시
서울-동서울버스터미널(와수리행 강원버스)승차→이동터미널 도착(2시간소요)→이동교에서 동산갈비방향(첫차 06:50 1시간 간격)

◇ 승용차 이용시
43, 47번국도 이용(이동면 방향)→이동면사무소→이동교에서 우회전(비포장 150m)→동산갈비에서 국망봉자연휴양림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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