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최근 펄프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나무 품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품종은 리기테다소나무의 일종으로 DNA 분석결과 이 품종에는 나무의 뼈대 역할을 하는 리그닌 성분의 구성 유전자가 불안정하게 구성돼 있어 펄프 제조시 리그닌 성분을 낮은 온도에서 쉽게 분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업연구원은 이에따라 이 품종으로 펄프를 제조할 경우 정상적인 나무에 비해 생산비용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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