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경관협의회는 지난 13일 공동추진한 농어촌 지역 ‘생활공간 문화적 개선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최우수사업으로 충남 서천의 ‘후적지 정비를 통한 서천읍 공간문화 재구성사업’을 선정, 1억3천만원을 기획·컨설팅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서천읍 공간문화공간 재구성 사업’은 서천군이 2002년부터 군정목표를 ‘어메니티 서천’으로 정하고 공간환경의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 새로운 시장으로 이전한 재래식 장터인 후적지 2,330평의 공간환경을 정비해 ‘어메니티 서천’의 쏘시개(파일럿)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등 주민이 관리하는 공간문화의 구현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 인정된 것.

한편 문화부는 농어촌지역사업과는 별도로 전국의 문화적 개선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총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의사가 있는 지자체는 문화부 홈페이지(www.mct.go.kr) 응모요령에 따라 2월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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