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생활개선회 읍·면회장단은 지난 10일 삼승면 서원리 권경순 회원 집에서 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2004년부터 계속돼오고 있는 사랑의 된장나누기 행사는 읍·면생활개선회와 군연합회 자체기금 100만원으로 메주를 구입, 장을 담가 읍·면별 4호씩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추천 받아 44호에 지원하고 있다.

육종복 보은군생활개선회장은 “지원을 받아야 될 어려운 농가는 많으나 지원의 손길은 부족하다”면서 “하지만 생활개선회원이 중심이 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 회장은 또 “앞으로 읍·면별 생활개선회 특색사업으로 된장, 고추장, 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불우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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