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세계 쌀의 해를 맞아 여성농업인단체와 관련공무원들이 한데 모여 쌀 중심의 식생활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생활개선중앙회(회장 정순희)와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자원과는 지난 17∼1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선비치호텔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생활개선회 결의대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행사 첫날 17일 제주도생활개선의 농악공연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우리 쌀 홍보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김숙희 전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쌀의 우수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생활개선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준비한 브랜드 쌀을 관광객과 제주도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저녁에는 생활개선회원 ‘하나되기 화합의 밤‘ 행사와 연계해 쌀에 대한 친근감과 즐거움을 가미한 게임·경진 등 ‘우리 쌀 자랑하기’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떡 잘 썰기 경진 ▲2인3각 떡꼬치 끼우기 ▲쌀과자 쌓기 ▲떡에 대한 삼행시 짓기 ▲쌀음식 이름적기 ▲생일맞이 쌀 케이크 자르기 ▲쌀홍보 CF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쌀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2일째와 3일째에는 농가소득사업장과 영농현장 방문, 농촌전통테마마을 견학·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회장단 및 관계관 등 2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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