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9일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산피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산림조합 노동조합이 속해있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지난달 27일 성명을 통해 “산림기술진흥법의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서 산림조합은 조직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산림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강제로 분리하는 행위가 산림조합의 조직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산림기술진흥법은 산림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산림기술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림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9개 부처 소관 518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을 위해 관계법률을 일괄개정하는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부처별로는 해양수산부 119개를 비롯해 국토부 92개, 산림청 24개 등이다.특히 산림청은 중앙회를 제외한 지역산림조합에 대한 설립인가, 경영지도, 위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등 총괄적인 관리감독 사무가 시·도로 이양된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산림조합은 인근 대도시에 ‘산림 로컬푸드마트’를 정기적으로 열고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 개설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합 자본금과 출
■ 산림분야 일자리 혁신 추진단 발족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경남 창원시에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산림조합 일자리 창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혁신 추진단’ 발대식과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재정기반 일자리에서 민간부문의 산림산업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마을)단위의 일자리로 전환됨에 따라 산림사업의 중심거점 마련과 혁신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역별 일자리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대식과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산림청의 사람 중심의 산
강원도 고성군은 우리나라 동쪽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고, 산림 면적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계기로 남북산림협력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성군산림조합은 지난 2012년 김영석 조합장이 취임 후 양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년간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또 지리적으로 동해안 최북단 접적지역으로 금강산관광지구가 있는 북고성 지역과 식생대가 비슷하다. 남북이 추진하고 있는 고성, 원산을 잇는 동해선 교통 현대화 합의가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교통적인
■ 농촌융복합산업 전용 1호 판매점 개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식품부가 인증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의 제1호 전용판매점을 개점했다.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마련된 판매점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품BI (Beyond Farm)을 활용한 최초의 브랜드 통일매장이다. 또 수도권 도심내 민간주도형 농촌융복합산업 전문 판매관 운영으로 제품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선도매장으로 활용된다.아울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생산하는 우수 제품을 국내 전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신규판
■ 142개 조합 남북산림협력 환영 성명 발표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4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개최와 합의결과에 대해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산림의 실질적 복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회담에서는 효율적인 산림협력을 위해 북한의 산림현황을 공동조사, 연구하는 방안과 함께 대북 기술전수, 양묘장 조성사업 등을 논의됐다.전국 142개 산림조합 조합장 일동의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는 ▲남북 산림협력사업과 합의결과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산림, 남북협력 사업의 상징 모델로의 성공 ▲북한 산림복구
제10회 임업인상 시상식 개최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에 대한 시상을 개최했다.제10회 임업인상 수상자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홍종환, 함은미씨 부부를 비롯해 전라남도 고흥군의 홍경완씨 가족, 경상북도 문경시의 이성호, 이혜숙씨 부부, 경상남도 합천군의 백무종, 정승하씨 부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김영민, 김성현 부부 등이다.먼저 전북 부안의 홍종환, 함은미씨 부부는 2014년부터 12ha 규모의
수목장림 조성 사업 본격 추진국회에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등 수목장림 관련 법령이 개정 공포됐다. 이에따라 산림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친자연적 수목장림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자연장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공공법인 범위 확대 ▲토지소유 규제완화 ▲자연장지 등의 설치 제한지역의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의 행위 제한을 담았다.이번 시행령과 법 개정으로 공공법인인 산림조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희귀·멸종 위기수종인 미선나무에 발광다이오드(LED) 광을 처리해 대량증식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반도에만 서식하는 1속 1종인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와 북한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귀한 나무이다. 미선나무 꽃의 모양은 아름답고 향기가 있으며, 추출물은 미백과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줄기증식이 어려운 미선나무의 조직배양 단계에서 LED를 이용해 줄기의 생장을 유도하는 특정 파장의 빛을 쬐어주어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미선나무의 눈에서 조직 배양한 기내식물체에 청색과 적색(1:1) 혼합광을 쬐어준 결과, 일반광(백색광)에서 자란 것 보다 줄기 길이가 1.5배 이상 증가했고, 한 줄
제주조합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참가제주도가 주최하는 제10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오는 24일까지 열린다.‘푸른 숲 그리고 청춘’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지난 16일 붉은오름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무형문화재인 한국화가 김대규 씨의 달마대사 퍼포먼스와 가수 임창정의 특별공연, 시낭송, 요가, 써클 댄스 등이 펼쳐진다. 제주시산림조합은 표고버섯 죽 80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다.이후 매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 탐방을 비롯해 가온 스토리 클래식 공연, 인문학 강좌, 6〜7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속 테마 체험교실, 뮤지컬 환상 음악극 ‘달아무’ 공연, 서귀포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 클라리넷 앙상블 벨칸토 공연, 북&토크 콘서트 등
제일강산(第一江山) 현판 나눔식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전국 조합장 연수회에서 제일강산(第一江山) 현판 나눔식을 개최했다.우리 정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실현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후속사업으로 남북 간 산림협력을 가장 먼저 추진하고 있고, 추진위 산하에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이 중 남북관계발전 분과에 산림협력연구 태스크포스(TF)를 두기로 하였다.여러 가능한 남북협력 사업 가운데 산림협력이 우선 검토된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른바 ‘산림복구 전투’를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토록 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북한의 산림복원을 돕는 것은 한반도의 생태계 복원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전라남도 화순군은 전남에서 산림면적이 두 번째로 많은 지자체로서, 숲을 가꾸고 임산물을 연구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 지역이다.화순군 전체면적의 74%는 산림이고, 연평균 기온이 13.8도로 서늘하면서도 일조량이 풍부해 산약초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작약은 지난 2012년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42호로 등록되는 등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화순군산림조합은 조영길 조합장을 필두로 작약재배단지와 장작판매 사업, 면세유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과 하나 된 경영을 해 나가고 있다.조영길 조합장은 화순군 동면 출신으로 산림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제2대~4대 화순군의원을 역임했다.조 조합장은 “화순군은 전체 면적의 74%가 산림일 정도로 산림경영을 하기에 좋은 지역”이라면서 &ld
제주도서 ‘산림기능인양성과정’ 실시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산림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산림기능인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 14일 부터 6월 1일까지 한라생태숲에서 실시한다.2016년부터 산림기능인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임업 전문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산림경영기술자 자격 취득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제주도내 산림사업 품질향상과 산림일자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임업에 대한 기초소양 및 산림분야 취업을 위한 기술습득 및 자격 취득을 해 나갈 것이다.산림기술자 및 기능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산림조합 임업훈련원(양산, 강릉, 진안
창립56주년 기념…남북산림협력사업 적극 수행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7일 울시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회원 산림조합장, 임업단체대표,산림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창립 56주년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산림조합 창립 56주년 기념식은 산림녹화 성공과 사업을 수행한 선배 산림인들을 기념하고 함께한 국민들의 노력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개최됐다. 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산림분야 소득향상과 전략적 신사업 등 대한민국 산림의 미래가치를 키워가는 산림분야 유공자 시상을 함께 열었다.특히 지속적인 연구 작업과 포럼 개최, 전문가 확보 등 한반도산림복구를 위한 준비 작업과 119명의 산림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에 대해 공유하고 남북
민둥산의 기적 만든 치산녹화 사업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나무심는 시기가 2~3월이 최적기가 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은 2월 말부터 전국 127개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우수 품질의 묘목을 공급했다. 전국의 산림조합은 매년 식목일마다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 나눠주기 등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역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4월 6일 충북 제천 백운면 소유림에서 나무심기 행사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나무 1500본 식재와 자작나무 활용 소득사업 체험을 했으며, 산림을 소중하게 보존하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최고의 산림도시 만드는데 일조산림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춘천시를 비롯해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등 강원지역 산림조합의 컨트롤 타워다.김희선 본부장은 지난 3월부터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을 맡아 강원 산나물 한마당을 성공리에 개최했고, 나무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본부 회의실에서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과 영서권 8개 산림조합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도내 국유림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동안 강원지역본부는 임도 시공, 사방댐 시설 등의 산림토목사업, 숲 가꾸기와 산림보호, 휴양림 조성 등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산양삼, 표고, 산나물과 같은 특화품목 전문지도 등 효율적 생산을 위한
■ 국가차원의 산림관리 필요우리나라는 국토의 63.7%를 산림이 차지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핀란드, 스웨덴, 일본에 이어 4번째에 해당하는 산림강국이다. 40~50년전 우리나라는 심각한 산림 황폐화를 겪었으며 산림조합을 중심으로 한 치산녹화사업을 통해 산림 복구에 성공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산림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산림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생태계가 무분별하게 파괴되면서 언젠가부터 산림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협력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산림의 생물다양성·생산성·재생능력·활력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태·경제·사회 기능을
사회적경제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창업사례공모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반구축과 조합원과 임업인 중심의 사회적경제지원으로 산림산업 활로모색을 위한 산림분야 창업사례를 공모한다.이번 창업사례 공모는 산림산업 및 임산물 유통, 회원조합 신용사업 등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발굴된 우수사례를 기초로 산림조합 일자리 창출 기본 계획에 반영한다. 또 우수 제안자(회사)와는 전략적업무협약(MOU)과 공동창업, 대행사업 등 산림조합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산림산업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가게 된다. 공모분야는 ▲산림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사례 및 지원계획 ▲산림조합과 공동투자·생산·유통 사례 및 추진계획 ▲산림조합과 타 기관의 연계사업 등 기타
울산광역시는 산림면적이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녹지도시다. 또 우리나라 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녹지면적을 자랑한다.울산광역시산림조합은 지난 1949년에 설립, 70년간 지역의 산주와 임업인, 농업인들을 위해 많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40여년전 울주군 일대에서 펼쳐진 한독경영협력사업은 우리나라 치산녹화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전주호 조합장은 “울산은 면적의 70%가 산림이고, 과거 한독경영협력사업으로 우리나라 치산녹화를 이끌었던 지역”이라면서 “울산광역시산림조합 역시 임직원 모두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화합하고, 조합원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농업인 출신인 전 조합장은 지난 2010년 조합장 선거에 당선,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