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지난 17일 수원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에서 축평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박 원장은 취임 이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박 원장은 지난 1년간 대표적인 성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온라인 경매 플랫폼 구축 ▲정보연계를 통한 유통 효율성 제고 ▲학교급식 가격 표준모델 활용 확대 ▲품질평가 피드백사업 지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축평원을 중심으로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축산 관련 데이터를 통합·운영해 대국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특히 축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축평원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15일간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축종은 한우이며 인증조건을 갖춘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구매 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티몬과 협업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한우 잡는 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특가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소비자는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티몬과 함께 한우 소비촉진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되는 ‘한우 잡는 날’ 특가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6일 세종시 소재 환경부 정부청사 앞에서 최근 지속된 환경 민원과 행정규제로 극단적 선택을 한 전남 보성 한돈농가의 추모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전국의 한돈농가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18일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했다.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추모사를 통해“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가가 악성민원과 행정규제에 좌절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그들의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
한우농가의 숙원 사업인‘한우법’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린다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여야 공동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토론회’ 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 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한우산업기본법’ 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원택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다.토론회에서는 김재민 팜인사이트 실장이 ‘한우농가는 왜 한우법을 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9일 도드람대전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를 초청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정책 방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도드람 조합원 및 임직원, 양돈 관계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남아지역 ASF 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ASF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했다.강의를 맡은 정현규 박사는 ASF로 양돈산업의 30%가 피해를 입었던 동남아지역 농장을 예시로 들며 기업 양돈장들이 자체적인 방역 메뉴얼을 마련하고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내년부로 사무실을 안성에서 대구로 이전한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제3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육우자조금 사무국 이전의 건’을 의결했다.올해 12월 31일부로 안성시 소재 육우자조금 사무실 계약이 만료 예정인 가운데, 지난달 26일 제3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사무실 이전 및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논의 결과 중앙부처와 가까운 대전·세종, 관리위원장·대의원회 의장 등이 접근성이 좋은 대구, 현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는 안성 등이 최종 후보지로 올랐다.
연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12일간 폭염이 지속되며 2018년(22일) 다음으로 폭염이 긴 해로 기록됐다. 또한 올여름 폭염 일수는 16일로 30년 평균인 8.8일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이 같은 무더위에 닭이나 돼지 등 가축이 집단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는 지난 7일 기준 모두 23만6,709마리로 집계됐다.특히 가금류의 경우 22만6,670마리가 폐사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평택, 영천, 영주, 무안 등 각 지역별 계란유통센터에서 출하조합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출하조합원 협의회는 조합원의 현안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성진 조합장을 비롯한 각 센터별 출하조합원이 참석해 산란계 수당 사육면적 변경 등 산란계 주요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계란 품질향상 및 수급조절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성진 조합장은 “우수한 양계산물의 생산과 조합 전이용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적극적인 농가 지원을 통
(주)올품(대표 변부홍)과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토종닭 300마리(350만원 상당) 후원식을 강남세움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의 토종닭인 ‘한닭’은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쓰여 왔으며 본초강목, 신농본초경, 동의보감에서도 토종닭의 우수성이 잘 나타나 있다”면서 “이런 귀한 토종닭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우리 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힘쓰며 사회공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토종닭 후
한우농가의 숙원 사업인 ‘한우법’ 제정과 소값 안정을 위해 전국한우협회가 다각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한우법 제정 필요성 확산을 위해 국회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소값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결의대회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제4차 이사회’에서 한우협회는 올 하반기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우선 한우농가의 숙원인 ‘한우산업전환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토론회’를 이달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홍문표‧이원택 의원실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윈회가 만나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민주당 농어민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축종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이날 간담회를 통해 축단협은 ▲경축순환농업 직접 직불제도 신설 ▲사료비부담완화 대책마련 및 사료안정기금 조성 ▲소규모 축산농가 허가등록‧이력정보 매칭 유예 ▲가축분뇨법 일부법률개정안(진성준 의원 대표발의) 검토 ▲바이오가스법 관련 축산업 적용 기준 완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지
계속된 육우 가격하락으로 육우농가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하반기에는 육우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의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1kg당 평균 6,700원을 기록하던 육우 산지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계속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수입축산물 무관세 방침, 한우 과잉공급에 따른 한우 가격하락으로 인한 가격 동반 하락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육우 가격은 육우시장 내부요인보다 한우 가격 등 외부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게 육우분과위의 설명이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한국종축개량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한국홀스타인품평회’ 가 오는 10월 18~19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다.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우수 유전자원 발굴 및 낙농가의 소득증대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우유 소비 홍보 및 축산기자재 전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가축질병, 코로나19 등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홀스타인 20개 부문, 저지 2개 부문으로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돼지 사료에 ‘사탕무박(비트펄프)’ 을 포함해 급여함으로써 비육돈의 생산성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은 최대 30%까지 감소한다. 또 장 세포의 손상으로 영양소 이용효율이 낮아져 생산성마저 떨어지기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연구진은 육성·비육돈을 대상으로 고온 환경(30~34도)에서 8주간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 뒤 급여하지 않은 집단과 성장성적을 비교했다.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했을 때, 육성·비육돈의 일당증체량
최근 무더위가 전국을 휩쓰는 가운데 돼지나 닭은 폭염에 취약해 폭염 특약에 가입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개발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가축의 폭염 피해를 분석한 결과 소, 말 등은 폭염의 영향이 적은 반면 돼지와 닭 등 가금류는 폭염에 취약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상 관측 사상 폭염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에 돼지, 가금류의 손해액은 각각 910억원과 504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폭염 일수가 7.7일에 불과했던 2020년에는 손해액이 각각 283억원과 85억원으로 급감해 돼지, 가금류가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을 사랑하는 모임의 애칭 아이디어를 받는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림은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이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얻자 더 고급스럽게 리뉴얼하고 TV CF도 공개했다. 배우 구교환이 기존에 먹던 햄을 끊고 챔을 먹기 시작했다는 의미의 ‘체인지 햄- 챔’이라는 메시지가 화제다.이에 하림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고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도 기획했다. 광고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하림TV’와 공식 S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출했다.상임이사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박정오 상임이사가 연임됐고 임기는 내달 22일부터 2년간이다. 박정오 상임이사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연한 사업 운영을 통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내실있게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정도경영, 현장경영으로 한국양계농협을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외이사는 대구대학교 과학생명융합대학 서병부 정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2년간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법과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12일 국회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이달곤 의원과 김형동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정부,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 축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가축분뇨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명규 상지대학교 교수는 산업화 시대에서의 가축분뇨는 환경오염원이었지만 21세기 탄소중립 시대에서는 가축분뇨가 신산업 소재라는 주장을 펼쳤다.이 교수는“가축분뇨는 신산업소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6,800여마리 사육)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중수본은 도축장 출하 전 정밀 검사에서 ASF 감염 돼지를 3마리 확인했다.중수본은 강원 철원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했다.또한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6,800여 마리 사육)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