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올해 전국 10곳에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농진청에 따르면 시범사업 지역은 강원 고성, 충북 청주·괴산, 충남 보령·서천, 전북 정읍·고창, 전남 함평·신안, 경북 의성 등이다.사업대상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재배단지, 작목반, 연구회, 농업법인 등이며, ▲논물 관리기술(자동물꼬) ▲경운 관리기술 ▲직파재배 ▲토양검정 비료사용 ▲완효성비료 사용 ▲풋거름 작물 재배 ▲경축순환농법 ▲바이오차 사용 ▲논 이용 밭작물 재배 등 지역별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농지원부’발급업무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기존 양식에 따른 농지원부가 필요할 경우 이달 6일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농지원부는‘농업인’을 기준으로 작성하는 양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농지원부에 여러 필지의 농지가 한꺼번이 표기된다. 하지만 정부는 이달 15일부터‘개별 필지’를 기준으로 농지원부를 작성하도록 제도로 바꿨으며, 이를 위해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전산시스템 변환 작업을 진행한다.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농지원부 발급은 7일 중단된 후 1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업체로 유전자가위 연구기업인 ㈜지플러스생명과학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에 설립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독자적인‘유전자가위’기술을 활용해 비유전자조작 농작물(Non-GMO) 품종과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대표적인 품종이 혈압상승 억제 기능을 지닌 신경전달물질 ‘가바’ (GABA)와 ‘프로비타민 D3’ 등을 함유한 고기능성 토마토다. 일본에서 개발한 기존의 고기능성 토마토는 미국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업화하려면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지플러
농림축산식품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종자(묘목)의 생산·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무병화 인증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사과, 배 등 과수의 품질 개선을 위해 도입되는 이번 제도는 우선 종자업자가 과수 종자를 생산할 때 바이러스나 바이로이드(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크기가 더 작은 기생체)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한 경우‘무병화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이를 위해 정부는 ‘무병화인증기관’ 을 지정,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국산 콩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2022년산 국산 두류 비축 계획’ 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품목별 매입량은 콩 6만톤, 팥 500톤, 녹두 250톤 이다.특히 논콩의 경우 재배기반 유지를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을 전부 매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의‘구분매입’물량 8천톤 가운데 선풍, 대찬 등 품종의 매입량을 지난해 5천톤 보다 1천500톤 늘려 모두 6천50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매입가격은 콩(특등)은 1㎏당 4천700원, 팥(1등)은 1㎏당
정부가 올해 국산 밀 정부 비축량이 전년보다 5천600톤 늘어난 1만4천톤으로 결정했다. 매입시기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6월에 실시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국산 밀 비축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 비축량은 1만4천톤 이며, 가격은 민간 매입가격과 같은 40㎏당 3만9천원(일반 양호 등급 기준)에 매입된다. 매입시기는 수확 직후인 6월로 앞당겨졌다. 지난해의 경우 장마 기간인 7월 말에 매입해 농가에서 밀 보관에 어려움이 많았던 때문이다.아울러 건조·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인력 수요가 많은 25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인력수요가 많은 지역은 사과 등 인력 수요가 많은 상위 6개 품목의 주산지와 지난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경기 안성, 강원 평창, 충북 음성, 충남 천안, 전북 고창, 전남 나주, 경북 의성 등으로 조사됐다.농식품부는 이들 시·군에는 농작업에 적합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키로 한 것. 우선 근로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
3년간 연평균 구매량의 95%재배면적 늘었거나 작목 전환시경영체 등록정보 제출 후 추가 구입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원예 농가에 ‘원예용 무기질비료’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국제 비료 원자재가격이 인상돼 농업인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정부는 지난 1월 3일부터 무기질비료의 가격 인상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이 최근 원예용 무기질비료 판매기준가격 산정 작업을 마치고 비료 종류별 보조금액 산정, 농업인별 물량 추가 배정 작업, 비료 판매관리시스템 정비작업을 진행한 결과가 나오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까지‘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단체를 모집한다.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것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61개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전자우편(lowcarbon@koat.or.kr), 우편,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모집대상은 61개 인증품목을 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 받아 재배하면서 저탄소 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면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예를 들어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같은 농업인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3월 7일 이후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온라인 신청은 신청 사이트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는 8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자동 전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80세 이상 농업인이 자동 전화 연결체계를 통해 간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대상인 고령농업인은 전국적으로 약 26만명에 달한다.자동 전화교육은 농관원이 고령농업인에게 전화를 걸면, 교육 음원을 약 5분간 들으면 이수를 완료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강원 춘천, 충남 서천·홍성, 전남 화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RE100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에너지 사용량 진단 등 컨설팅 ▲공동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주택 등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경로당 등 공동 이용시설 리모델링 등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월 한 달 동안 수입 묘목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검역본부에 따르면 통상 3월에는 팔레놉시스·자미오쿨카스·파키라·고무나무·드라세나 등 해외 묘목류의 수입이 증가하고 덩달아 해외 악성 병해충이 유입될 위험도 커진다.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3월 한 달 동안 묘목류 수입 단계에서 실험실 정밀검역 대상을 2배로 늘리고 현장에 식물검역관을 2인 1조로 배치할 방침이다. 유통 단계에서는 수입 묘목류 판매 시장에 불법 유통되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아울러 수입업체에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토양 분야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로 지정돼 지난 22일 본원 농업환경부에서 현판식을 진행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는 특정 분야 데이터를 생산하는 능력과 품질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참조표준 제정, 보급, 확산 업무를 맡는다.이와 관련 농업과학원은 1960년대부터 농경지를 조사해‘토양 및 식물체 분석법’등 지침서를 발간해 왔다. 1999년부터는 ‘농업환경자원 변동조사’ 사업을 통해 해마다 농경지의 토양 종류 등 환경정보를 구축했다. 이 정보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
1인가구 낱개 구매 수요 늘어정부, 무포장 유통 활성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대형마트 점포 96곳에서‘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양파를 낱개 단위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커지는데도 마트에서는 대체로 여러 개를 망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농가에서도 양파를 수확해 망에 담는 일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모든 단계에서 양파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의 인력 수급 문제를
지난해 딸기와 포도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딸기 수출액은 6천450만 달러(약 765억7천만원), 포도는 3천870만 달러(459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품목 합산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농식품부는 그동안 이 두 품목을 수출 잠재성과 성장세를 고려해 ‘스타품목’으로 지정, 생산부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해 온 결과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구체적으로 딸기의 경우 그동안 품종 개발을 통해 국산 품종
대부분 5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2017년 대비 종사자·수출액 증가운영자금·시설현대화 정부지원 희망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법 제4조 등에 따라 실시한‘2021년 종자산업 현황조사’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2016년, 2017년, 2018년(발표 연도 기준)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시행됐다.종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종자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3천315곳이며, 이 중 1천652곳이 실제로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자 관련 공공기관은 국립종자원,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89곳으로 집계됐다.종자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0일부터 2022년도 농식품 연구개발(R&D) 사업 시행계획을 통합공고한다고 밝혔다.사전 배포된 통합공고에 따르면 올해 공모하는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은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농식품수출 비즈니스전략모델 구축 ▲핵심농자재 국산화기술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기술 ▲스마트 농산물유통저장기술 ▲가축질병 대응기술 고도화지원 ▲노지분야 스마트농업기술 단기 고도화 ▲친환경 동력원 적용 농기계 기술 ▲농업기반 및 재해대응기술 ▲기술사업화 지원 ▲2025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 ▲디지털육종 전환 기술 등 총 12개 사업이다.연구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정밀농업 기술이 전체 농가의 60%에 보급되고 친환경 농업 면적은 전체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추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농업구조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정밀농업 기술을 전체 농가의 60%에 보급할 계획이다.또 2024년부터는 지능형 농기계·로봇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화학 비료 절감 등을 통한
코로나 영향 경기침체가 원인 대부분 60대 이상…고령화 심각“일시적 현상…변화에 관심 가져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최근 2년간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발표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농림·어업 취업자 동향과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농림·어업 취업자는 144만5천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39만5천명 보다 5만명 늘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올해 1∼10월 월평균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146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만9천명 보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