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저온피해를 대비해 시설에서 재배하는 감자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졌다.창원특례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겨울철 시설감자는 비교적 병해충이 적은 시기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므로 병해충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온도가 낮은 시기에 재배하기 때문에 저온피해, 동해, 일조 및 수분 부족 등의 환경 스트레스를 종종 받는다. 따라서 환경 조건을 최적 상태로 유지해 생리장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겨울 시설감자는 가온을 하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1~2월 초순까지는 온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
과수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동절기 궤양제거가 강조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사과 실증시험포에서 화상병 사전예방 교육 및 궤양제거 연시회를 실시하고, 화상병 월동잠복처인 궤양제거를 시작으로 선제적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과수가 세균에 감염되어 나무 일부분이 함몰되거나 갈라져 나타나는 증상인 궤양은 화상병균의 월동잠복처로 월동 후 이듬해 병균이 증식해 표피 외부로 유출돼 새로운 전염원이 되고 수액으로 이동, 전파될 수 있어 동절기 궤양제거는 화상병 확산 차단의 첫 단계로 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대과형 곶감용 우량품종‘태홍’을 개발해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밝혔다.‘태홍’은 일반적으로 대봉감으로 불리며 홍시, 반건시로 많이 이용되는‘갑주백목’의 단점을 보완한 대과형 떫은 감이다.‘갑주백목’은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이나 감의 분류상 불완전 떫은 감으로 종자 주변에 과육흑변의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과피에는 흑점이 발생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과육흑변의 경우 미관상 좋지 않아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장기 보관 시 흑점에서부터 곰팡이가 발생해 저장력을 떨어뜨린다. 상주감연구소에서 육성한 ‘태홍’ 은 이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발효미생물 활용 특허기술에 대해‘가시버시’,‘넉넉한사람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특허는 △난분해올리고당 생성 유산균 △항염 활성이 우수한 유산균 △식초 생산용 초산균이다.첫 번째 특허인 류코노스톡 유산균은 사람이 분해하지 못하는 올리고당을 생성하면서 김치에 탄산미를 주는 발효 초기에 중요한 미생물로 김치의 맛에 관여한다. 두 번째 특허인 락티플란티바실러스 유산균은 항염 활성 우수하고 김치 발효 중기에 우점하는 중요한 미생물이다. 두 기술을 이전받는 가시버시(대표 김성윤)는 괴산군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9~5도, 낮 기온은 0~13도로 평년 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8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14일 오후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 벼, 습도 70%이하에서 저장벼의 품질손상을 줄이기 위해 함수율 15% 이하, 온도 15도 이하 및 습도 70% 이하에서 저장해야 한다. 저장 중에 발생하는 곰팡이나 해충은 악취, 변색, 발열, 독소 등을 생성시켜 벼 품질손상의 원인이 된다. 곰팡이는 벼 함수율이 14.5% 이상이고 저장온도가 22도 이상의 경우 포자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시설 감자를 재배할 때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 다음 해 이른 봄까지 안전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겨울철 시설 감자는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훨씬 적어지는 시기인 3~5월에 주로 출하되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출하된 감자보다 가격이 높다. 시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2월에 저온 피해를 보기 쉽다. 시설 내 평균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늦어지며 잎이 변색한다. 영하로 떨어지면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된 잎과 줄기의 생장이 멈추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냄새 제거를 한 천마의 뇌신경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천마는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사용부위는 뿌리이고, 주로 한국, 일본 및 중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고혈압, 중풍, 두통, 어지럼증, 스트레스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 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파라-크레졸은 천마 불쾌한 냄새의 원인 물질. 자연에서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한 해 15억 8천만 달러에 달하고, 신선 농산물 수출은 점차 증가 추세이지만, 항공 수송 물류비가 많이 들고, 배로 이동할 때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A 컨테이너에 주목하고 있다. CA 컨테이너는 온도와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 환경을 조절하는 CA 저장 기술을 농산물 수송 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이다. CA 저장 기술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호흡과 생리 대사를 낮춰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2023년 한 해 20여 품목에 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제주형 스마트 제어 및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제빛나’를 구축하고 스마트 농업 활성화에 나선다.제빛나는 최근 기후변화와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이 미래농업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스마트팜 시범농가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팜 시스템은 초기 설치비가 많이 투입되고 사후관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0년부터 저비용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제주형 스마트 제어 및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제빛나’고도화 용역 완료보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배추와 양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 방제를 위해 평창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 중 바실러스 속 2종과 강원대학교 식물의학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1종에 대한 시험연구 결과를 밝혔다.뿌리혹병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으로 평창군 내 재배되는 배추, 양배추, 무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해 매년 10억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방림면 계촌리 일대의 뿌리혹과 미생물 3종을 시험재배 한 결과 배추 육묘단계나 생육초기에 미생물의 전처리가 제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 ‘스위트하백’의 통상실시권을 종묘업체에 이전하고,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경주의 풍진종묘영농조합법인, 경산의 ㈜삼성농원, 김천의 직지농원과 금릉농원, 충북 옥천의 그린묘목농원으로,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스위트하백’은 2022년 1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등록됐으며, 성숙기가 8월 상순에서 중순의 중생종 백도 품종으로 과중 380g, 당도 13브릭스 이상이다.과실 품질 특성이 우수하고, 외관이 수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토양 환경 보존을 위해 소면적 작물인 알타리무와 팥의 비료 사용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공익직불제가 시행돼 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소면적 작물인 알타리무, 팥 등은 기존에 설정된 비료 사용기준이 없어 그동안 유사 작물에 준하거나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비료를 사용해 작물의 안정적 생산이 어렵고 과다 비료 사용에 의한 토양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이에 충남농기원은 2021년부터 알타리무와 팥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유채나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생육 시기별 병해충 발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병해충은 노균병, 배추좀나방, 도둑나방, 완두굴파리, 무테두리진딧물 등 6종이며, 주 발생 시기는 파종기 이후 10~11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잎에 노랗게 병반이 형성되고 잎 뒷면에 흰 포자가 형성되는 노균병은 밀식 재배하거나 저온 다습한 조건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노균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10a당 6~7㎏ 정도의 적정 파종량을 준수하고 병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아울러 농약 사
농촌진흥청은 최근 꿀벌 소실로 농작물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뒤영벌 화분매개기술, 스마트벌통 전기 가온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꿀벌은 딸기, 수박, 참외 등 비닐 온실에서 생산하는 농작물에 꼭 필요한 화분매개자로 우리나라에선 한 해 평균 22개 작물에서 43만 개의 벌통이 사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농작물 화분매개용으로 꿀벌을 생산하는 전문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나 최근 발생한 꿀벌 소실로 꿀벌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꿀벌 대신 뒤영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2002년 농촌진흥청이 뒤영벌 생산기술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한 온실 관리 요령 4가지를 제안했다. 최근 중동지역 분쟁으로 면세유 가격이 오르고 겨울철 한파까지 겹치면서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온실 틈새와 파손 부위 점검·수리온실 내로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오거나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온실 틈새와 파손 부위를 점검하고 수리한다. 온실 겉면이 찢어지거나 파손돼 틈새가 생기면 열이 손실될 뿐만 아니라 작물이 냉해를 입을 수 있
농한기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아두면 수명을 늘리고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며 보관·점검 요령을 소개했다.농작업에 사용된 농기계를 정비해놓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경우 내구연한이 단축되거나 고장 등이 발생해 농가소득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농기계는 부식이 심할 경우 잦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묻은 먼지와 수분을 완전히 닦아내고 충분히 건조해 기름칠을 해야 한다. 또 회전이나 절단 부위, 벨트,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2024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반 수경재배씨감자 생산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작물의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시설, 장비 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전국 20개소(지자체 9, 민간 11)가 내년도 사업 공모 경쟁에 참여했으며 서면과 발표 평가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농산물원종장이 신청한 ‘수경재배
겨울철 과수 동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되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동해 최소화를 위한 요령을 알렸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월과 2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1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저온에 약한 과수인 복숭아, 포도 등의 작물에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과수작물은 품종, 과수원의 환경조건, 등숙 정도에 따라 동해 발생이 달라질 수 있으며,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와 포도의 경우 -13℃~-20℃ 온도에서 2시간~6시
농촌진흥청은 올겨울 기온이 높아 과일나무의 겨울잠이 불안정하고 나무가 추위를 견디는 힘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온에 더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과일나무는 겨우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일정 기간 겨울잠을 자야 한다. 그런데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분석한 결과, 올해는 10월부터 11월까지 가을 기온이 높아 충분한 겨울잠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저온 축적이 평년보다 13%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과일나무 꽃눈이 겨울잠을 충실하게 자지 못하면 추위를 견디는 힘이 줄어 갑작스러운 추위에 큰 피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강원 토종다래가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강원도 내 토종다래 재배면적은 45ha로 전국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껍질째 한 입에 먹기 편한 달콤한 다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면역조절에 탁월해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과일 중 하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실험동물에 변비 유발 약물을 3일간 투여해 변비를 유발한 후 한 그룹에는 일반사료를 섭취하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토종다래가 포함된 사료를 4일간 공급했다. 다래가 포함된 사료를 섭취한 실험군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