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 제14대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까지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하담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오는 14일 당선 확정과 함께 임기(2027년 2월 28일까지/3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박하담 당선자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육용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정읍시농민회 사무국장과 오리협회 정읍시지부장 및 전북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정읍시 축산연합회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오리협회는 오는 14일 대전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3대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선거에서 부회장(분과
호반그룹 계열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조태용 본부장, 이상용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지난 2021년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평소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농산물 지원, 자연재해 복구지원, 봉사활동 등에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출연 기금도 판매부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2월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이달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중수본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 방역조치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400여 개소에서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실시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칠레산 블루베리, 미국산 오렌지·레몬, 맥시코산 아보카도, 이스라엘산 자몽, 베트남산 망고, 필리핀산 파인애플…. 3월 대형유통매장 진열대에 놓인 외국산 과일들이다. 정부가 국산 사과·배 과일값 잡는 방편으로, 이들 외래 수입 과일 손을 들어줬다. 일선 마트에서도 외래 과일을 낮은 관세로‘직수입’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같은 정부의 조치는, 수입자와 판매자가 이분돼 있던 기존의 유통단계보다 수입산 오렌지값을 9~16% 낮춰 경쟁력이 충분토록 도와준게 됐다. 그만큼 과일시장은 과일·과채류 국산을 밀어내고,‘수입 과일 전
토종농작물 보존·육성 조례가 전국 대부분 광역자치단체와 일부 시·군에 제정돼 있음에도 실행이 뒷받침하지 않자 ‘장롱 조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경기도 등 광역단체 조례는 대개 도지사가 토종농작물 재배현황과 시범농장 지정·운영, 토종농작물 관리센터 운영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토종농작물 육성 민관위원회 구성, 토종작물 농가 생산비 보전 등 지원책 마련을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이행은 답보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런 가운데 전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토종농작물 소득보전 직불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은 올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양파와 마늘 웃자람이 우려된다며, 겨울을 난 뒤 주는 비료량을 알맞게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12월 상순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3.8도 높았고 1월 상순과 중순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 1월 중순 양파·마늘 주요 생산지의 평균기온을 보면 서산 1.1도, 영천 3.2도, 목포 4.8도, 고흥 5.9도로 평년보다 2.5∼4.2도 높았다.최저기온 역시 평년보다 2.8∼4.3도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겨울나기 뒤 1차, 2차에 나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유기농 자두 재배 시 병해충 피해가 우려돼 동계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1월 평균기온은 0.9도로 평년보다 1.8도 높았고, 2월에도 온화한 날씨와 잦은 비가 이어져 월동 병해충이 평년보다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 기온이 오르면 잎눈과 꽃눈이 발달하고, 이 무렵부터 병해충도 활동하기 시작해 이 시기에 동계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약해도 적다. 유기농업은 일반재배와 달리 병해충이 다수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제 방법이 적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월동기 병해충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이천시의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2℃ 정도 높았고, 겨울철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올해 과수의 발아기와 개화기가 전년 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여 방제시기를 지난해보다 4~6일 정도 앞당겨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반적으로 복숭아의 동계방제는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는데 월동기 복숭아나무에 발생하는 병해충 밀도를 낮춰 생육기 방제 노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학원은 지난해 갯기름나물 뿌리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새순에서도 같은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갯기름나물은 전남 여수 금오도 일대에서 국내 90% 이상 생산되며, 주로 3월 초~4월 말까지 생산된다.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되고 봄철 연한 새순은 나물로 소비된다.농진청은 전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갯기름나물 새순의 소비를 늘리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진은 갯기름나물 새순 추출물과 갯기름나물의 주요 성분인 ‘시스-켈락톤’, ‘디세네시오닐 시스-켈락톤’의 항염증 효능을 세포 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과, 배 주산지별 개화 전 약제 방제 가능 시기와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소개했다. 최근 기상과 현재 과수 생육 상태 등을 토대로 배 주산지인 전남에서는 3월 2~3주부터 개화 전 약제 방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은 3월 4주부터로 예상된다.배는 꽃눈이 튼 직후에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화합물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 준다.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 또는 동제화합물을 주는 것이 좋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산 딸기의 위상을 높이고 현지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CA 기술을 이용해 잘 익은 딸기를 신선하게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CA 기술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대기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작물의 호흡을 억제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연구진은 80%가량 익은 금실 딸기 1.3톤을 지난해 홍콩으로 선박 수출했다. 이때 CA 컨테이너 수송 조건은 온도 3도,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설정했다. 수출 딸기를 선적 7일 후 홍콩 현지에서 확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육묘 시기를 맞이해 육묘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고추 재배시 육묘관리는 초기수량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품질 고추의 다수확을 위해서는 각 단계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육묘단계별 적정온도는 차이가 있으나 주간온도는 30도 이상이 되지 않게 하고 야간온도는 20℃ 정도를 유지해 활착을 증진시켜야 한다. 특히, 활착 후 야간온도는 15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온도관리가 필요하다.고추묘가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응급처치로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엽면시비해 주면 생육회복에 도움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보됨에 따라 과수와 인삼의 빠른 생장으로 인한 저온피해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과, 배 등 과수는 4월 개화기 저온피해를 줄여야 한다.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을 보유한 농가는 작동을 점검하고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는 연소 자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저온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는 과수원 내부 공기 흐름의 방해물을 정리하고 과수원 바닥의 잡초 및 덮게 등을 제거해 찬공기가 과원 내부에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의 배, 발아기~녹색기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표고 원목재배 시 3월 중순까지 종균 접종 적정 시기라고 밝히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접종을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종균 접종 시 기온이 낮은 이른 봄에는 공기 중 유해균의 밀도가 낮아 오염 우려가 적지만, 4월부터는 기온이 상승해 유해균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돼 오염률이 상승한다.오염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하우스 내에서 원목 접종 시 미리 하우스 내로 반입해 서서히 건조 시켜 수분 조건을 38∼42% 정도로 맞춰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표고버섯 종균은 작물 종자와는 달리 배지에서 배양된 균사의 집합체라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맛과 향이 뛰어난 극만생종 백도 신품종‘만월’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고 밝혔다. ‘만월’은 지난 2003년 ‘서미골드’ 에 ‘홍설도’ 를 인공교배해 20년간의 육성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과중 4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인 대과형 백도 품종이다. 성숙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청도군 기준)으로 추석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며, 과실이 단단하고 유통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신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는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면 도내 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따뜻했던 월동기로 마늘 생육 재생기가 일주일가량 앞당겨져 봄철 생육 및 병해충 방제 등 마늘밭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올겨울 마늘 주산지 기상환경 조사 결과 12월과 1월의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약 1℃가 높았으며, 강수량은 63㎜ 많아짐에 따라 마늘 생육 재생기가 예년보다 일찍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생육 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해 월동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나 비닐로 2중 피복한 밭은 신속히 피복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만약 동해로 인해 잎끝이 일부 고사했을 경우라도 생육 재생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충북지역 시설 수박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유기물 시용, 토양 살균제 살포 및 정식 후 초기 육묘 관리 등으로 한 해 농사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 해 수박 농사는 녹비작물이나 볏짚과 같은 유기물로 땅심을 높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작년 겨울에 파종해 키운 녹비는 정식 한 달 전에 경운해 토양 내에 충분히 부숙되도록 한다. 볏짚은 하우스 한 동당(660㎡) 4각 볏짚 20개 정도를 넣어 최대한 잘게 경운하면 토양 내 산소를 공급하고, 양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증대시켜 수박이 건강하게 자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의 벼 재배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인‘경원’을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경남은 겨울철 온도가 높아 많은 원예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원예작물이 논에서 재배되는 비율이 높은데 마늘 6,057ha(전국 논 재배의 58%), 양파 3,087ha(전국 논 재배의 46%)로 하계에 재배되는 벼와 작부체계를 이뤄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원예작물의 재배에는 많은 양분을 투입하는데 이로 인해 후작으로 재배되는 벼는 쓰러짐이 발생해 수확 작업을 어렵게 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병해충에 강하고 다수확 생산 능력을 갖춘 신품종 8종을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분양(유상 판매)한다고 밝혔다.인삼과 함께 충남도내 대표적인 약용작물인 구기자는 열매에 베타인, 폴리페놀 등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구기자는 최근 건강 관련 기능성 식품과 소재에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작물로, 농가 선호도가 높은 소득작물로 꼽힌다.이번에 분양하는 품종 중‘화수’와‘화강’은 대과·다수성 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해 농업인들로부터 매년 인기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