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육군 보병1사단,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군부대 유휴지 풀사료 이용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인범 육군 보병1사단 부사단장, 이철호 파주축산업협동조합장, 축산농가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2010년 협약 후 코로나19 발생과 인명사고 발생 우려로 약 5년간 중단됐던 작업을 재개하는 실무 재협약으로, 민통선 내 군 작전지역에서 자라나는 야생풀을 공급해 축산농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데 뜻을 같이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보은군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매년 발생되는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지역 거주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을 농가에 투입시켜 근로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농가가 도시농부를 고용할 경우 1일 4시간 일하고 6만 원(보조 2만4000원, 농가부담 3만6000원)을 받으며, 농가와 협의해 근로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외지인에게는 일비와 교통비 등을
해남군은 밭작목인 율무의 간척지 재배를 위한 시범포를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해남군은 마산면 간척지 일원에 3ha 규모 율무재배 시범포를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율무육묘 기계이앙 연시회를 열었다. 시범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간척지 율무 재배에 성공한 산막영농조합법인과 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해 재배기술을 정립, 벼 대체 작목으로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운영된다.군에 따르면 산막영농조합법인은 침수와 염분 피해 등으로 벼 외에 작물 재배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간척지에서 1주일에 3∼4번 물 걸러대기를 통해 염도를 낮추는 등 다양한
정읍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비로 마련한 직불금 20억원을 이달 안에 추가 지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1만2천여명이며,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기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소농 직불금 대상 농가에는 농가당 13만원이, 면적직불금 대상자에게는 ㏊당 21만3천원이 각각 지급된다. 논·밭 구분 없이 도내 농지 합산 0.1㏊ 이상 최대 3㏊까지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추가 지급이 근래 유례없는 쌀값 폭락과 농업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무주군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무주반딧불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농산물 순회 수거판매 사업을 펼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농산물 순회 수거판매는 판로를 찾기 힘든 고령, 영세, 운송 능력이 부족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가가 생산한 콩, 토마토, 가지 등 농산물을 마을 공동수집장 등에 내놓으면 무주군과 농협 등이 수거해 도매시장이나 대도시에 판매하는 방식이다.군은 이달에 68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방법, 수거 및 판매 계획, 정산 방법, 출하통지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윤수
제주특별자치도가 토종농작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농가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주도는 도 지정 토종농작물 18개 품종을 재배하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토종농작물 생산농가 소득보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6월 15일부터 30일 받는다.제주도가 지정한 토종농작물은 푸른독새기콩, 밤콩, 제비콩, 두불콩, 동부, 60일깨, 던덕깨, 단지무, 담배상추, 아욱, 고수, 메밀, 완두, 녹두, 조, 팥, 서리태, 붕어초(토종고추) 등이다.신청 대상 농가는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
경남도의회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재해예방시설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도의회는 국민의힘 서민호(창원1) 의원이 대표발의한‘이상기후 대응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제405회 정례회 제4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서 의원은 “경남은 지난 5년 동안 이상저온, 폭염, 가뭄, 한파, 우박,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봄철마다 반복되는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는 전체 자연재해 피해의 50% 이상을 차
경상남도는 지난 3∼4월 사이 3차례의 이상 저온으로 농작물 냉해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작물 수량 감소 최소화를 위해 생육촉진제(영양제)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도는 올해 개화기가 평년 대비 2∼10일 정도 빨라진데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1∼-2℃)로 떨어져, 과수 작물을 중심으로 꽃눈이 고사하고 결과지 탈락, 수정·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도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전에 예비비를 활용해 냉해를 본 농업인들에게 영양제(제4종 복합비료) 3회 살포 비용에 해당
전라북도는 2022년도 도내 농가소득이 4천291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2021년도 4천745만원보다 9.6%나 줄었다.농업 외 소득과 보조금 등 이전소득은 소폭 늘었지만, 주요 지표인 농업소득이 42.5%나 감소했다. 도는 지난해 한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게 전체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도는 농업소득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우 개량 및 방목생태목장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축산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사료 파종면적도 2만㏊에서 2만6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생활인구 2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과 함께 통근·통학·관광·휴양·업무·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을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시는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하고 체류형 관광지 조성,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인재학당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내년에
전라남도는 농업인 안전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험료 총 10만1천원 중 농업인은 1인당 2만원가량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예산으로 지원하기에 자부담은 없다.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서 가입하면 된다. 보장기간은 1년이며, 상해·질병 시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유족급여금과 장례비 등을 보장한다.보험상품은 개인 상품과 가족형 상품이 있으며 장해
경기 양주시는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신청 2차 접수를 실시한다.농민기본소득은 실제 농업(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5만 원(연 60만 원)씩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이번 신청은 지원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1차 신청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과 3월 이후 지원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이 대상이다.신청대상은 6월 14일 기준으로 양주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양주시 또는 연접시군(의정부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 고양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1987년을 마지막으로 벼농사가 중단됐던 경북 울릉군에서 지난 2일 36년만에 벼농사가 재개됐다. 울릉군은 이날 서면 태하리 울릉군개척사테마파크 부지 일원 1천500㎡ 다랑논에서 군, 군의회, 울릉농협, 농업인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심기 행사를 했다. 공원 개발을 위해 최근까지 빈터로 방치돼 있었는데, 어린이에게 체험·교육 기회를 주고, 관광객·주민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벼농사를 짓기로 했다. 군은 10월쯤 수확해 울릉도와 독도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5천133ha를 기록, 지원액이 433억원에 이른다고 지난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전국에서 13만2천240ha를 신청했으며, 전남에선 5만5천133ha를 신청해 전국 42%를 차지했다. 이어 전북 2만5천157ha, 경남 1만1천802ha, 경북 9천185ha, 충남 5천208ha 순이었다.작물별로 동계작물은 4만9천52ha을 신청했다. 이 중 사료작물이 3만5천645ha, 보
정읍시가 정읍에 적합한 새로운 벼 품종개발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 사업공모에 선정돼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가 선발한 지역 맞춤형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새봉황·참누리벼 등 5개 계통이다.시는 비교품종으로 신동진·참동진 등 5가지를 재배한 이후 이 가운데 수량, 밥맛, 소비자 선호도 등이 우수한 품종을 1차 선발하고, 내년에 다시 이 작업을 반복해 우수한 품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에는
춘천시는 이달 5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업무를 무인 안내기를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남부분소에 지능형 농기계 임대 시스템을 운영한다.무인 안내기는 농기계 임대 예약부터 출고, 결제, 입고 등을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대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무인 임대기에 입력한 후 장비를 출고하고, 영수증을 농기계 임대 요원에게 제출하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화로 예약한 후 신청서류 등을 작성해야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었다.
충북 옥천군이 쓸모 없어 소각하던 영농폐기물을 농자재 원료로 재활용하는 시험에 나선다.옥천군은 이 지역의 재생 플라스틱 원료 제조업체인 유창산업 등 3곳과 지난 6일 영농폐기물 재활용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영농폐기물 재활용 사업은 농사현장에서 버려지는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영농자재를 수거해 재활용 원료로 가공한 뒤 버섯 종균 용기나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선순환 시스템이다. 현재 농촌 들녘에 버려지는 폐비닐류는 한국환경공단이 수거해 재활용하지만, PE·PP 제품은 재활용이 까다롭고 마땅한 수요
청주시는‘2023 청원생명축제’에 마련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참여 신청대상은 청주지역 농지에서 농산물과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농민과 농업법인이며, 7월 5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시는 8월 중 선정심의회를 열어 100개 정도의 참여농가를 정할 예정이다.올해 청원생명축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전남 진도군은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문화활동비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만 20세 이상부터 75세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만원 한도의 이용권 카드를 발급한다.이달 1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농협군지부와 지역농협 등에서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문화활동비는 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문화생활에 다소 소외됐던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전남 해남군은 농산물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업인소득보전’ 지원을 실시한다.군은 최근 2023년 해남군 농업소득보전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수급불안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대상 품목은 해남군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 소득보전 지원 조례’ 에 지정돼 있는 농산물이며, 품목별 최저가격은 가을배추(10kg) 4,662원, 겨울배추(10kg) 4,740원, 고추(600g) 9,384원, 마늘(10kg) 4만3,622원, 양파(15kg) 8,849원, 대파(1kg) 1,091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