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금년부터 국내에 이주한 외국 여성들을 상대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정통부는 이를 위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수원외국인노동자쉼터, 한무리나눔의집 등 12개 이주여성 정보화 교육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모두 비영리 민간단체들로 이달중 컴퓨터, 빔 프로젝터 등 교육 기자재와 전용 교재를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가 범정부적으로 수립, 추진 중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고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유도할 수 있는 이름이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자격은 제한
“어떻게든 자식들한테 짐을 덜어주려면 일찍 세상을 뜨는 수밖에 없지 뭐”강원도 화천군에 사는 김영래(70)씨는 근심이 가득하다. 해가 갈수록 몸은 약해져 병원을 찾는 횟수가 잦아지고 농사짓기도 힘들어 한 끼 식사 값도 벌기 힘든 상황. 2004년 통계청이 발표한 ‘농어업 기본통계조사’를 보면 전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의 농촌인구는 29.4%. 이중 여성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남성이지만 남성을 지배하는 것은 여성이다.’역사 속에서 여성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남성과 함께 세상을 일구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의 역할과 업적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남성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제 여성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고 여성의 역할과 위치가 제대로 반영된 역사를 새롭게 정립할 필요성이 대두
고부간 허심탄회한 행사… 화목한 지역사회 ‘열매’ 농촌인구의 고령화는 갈수록 심각한 농촌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농촌을 지키고 이끌어나갈 힘찬 견인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 서산에서 그 견인세력을 확인했다.서산시생활개선회원은 강인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서산발전의 큰 동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힘의 실체와 그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조명해 본
5대째 남도의 전통의례 음식의 명맥을 이어온 60대 종갓집 며느리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주인공은 최근 광주시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형문화재(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으로 지정된 이애섭(63·여)씨.이씨는 5대 조모인 장흥 고씨로부터 남도의 전통음식 계보를 잇고 있는 울산 김씨의 종가 며느리로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 외가다.이씨는 결혼 폐백음식
문화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경관협의회는 지난 13일 공동추진한 농어촌 지역 ‘생활공간 문화적 개선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최우수사업으로 충남 서천의 ‘후적지 정비를 통한 서천읍 공간문화 재구성사업’을 선정, 1억3천만원을 기획·컨설팅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서천읍 공간문화공간 재구성 사업’은 서천군이 2002년부터 군정목표를
충북 보은군생활개선회 읍·면회장단은 지난 10일 삼승면 서원리 권경순 회원 집에서 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2004년부터 계속돼오고 있는 사랑의 된장나누기 행사는 읍·면생활개선회와 군연합회 자체기금 100만원으로 메주를 구입, 장을 담가 읍·면별 4호씩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추천 받아
맞벌이 부부들이 증가하면서 실내놀이터 도우미, 생활지도강사 등 유아 지도 아르바이트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르바이트 코너에 올라온 유아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수는 총 1,0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85건) 증가했다. 이들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학력과 연
26년간 무농약 재배로 친환경 유기농 상추를 생산하고 있는 이용헌(62)·윤영숙(59)씨 부부.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련의 시간이 있었지만 36년간의 애틋한 부부애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그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첫눈에 반한 운명의 상대나주시 남평이 고향인 저는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도시 처녀였습니다. 워낙 품성이 얌전하고 순해
외국산 쌀의 국내 수입이 눈앞에 닥쳤다. 수입쌀 들어오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벼 재배농가의 생계는 크게 위협받을 것은 자명하다. 그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묘안을 찾는데 특단의 지혜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복합경영, 다모작 전천후 농업, 관광농업, 전자상거래, 농산물가공 등을 통한 부가소득 창출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농촌사랑 운동이 도시지역 부녀회까지 확대되고 있다.농협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충북대 개신문화원에서 이원종 지사, 채희대 충북농협 본부장, 양향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충북여성대회 62개 도시부녀회(10개 여성기업체 포함)와 62개 농촌부녀회 합동 자매결연식’을 열었다.청주시 분평동 주공3단지아파트부녀회-청원군
농촌진흥청은 지난 2∼3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농촌어르신과 여성들의 세대간 화합분위기 조성 및 성공적인 노년생활 정보공유로 활력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을 위한 ‘농촌어르신과 여성들의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활력있는 농촌생활 실천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및 농업·농촌을 지킨 ‘여성농업인 스타’, 농작업 환경, 농산물가공기술
생활개선중앙회(회장 정순희)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생활개선중앙회는 지난 17일 한국농업전문학교 농촌개발연수관에서 전국 생활개선회장과 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거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희숙(55·사진·충남 당진)씨를 새회장으로 선출했다.또한 부회장에는 윤점례(충북) 김춘옥(경북) 정경숙(광주)씨가, 감사에는 김
산림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여성 국유림관리소장이 탄생했다.주인공은 행정사무관(5급) 박위자(47)씨로 산림청의 올 첫 정기인사에서 서울 국유림관리소장으로 임명됐다.산림청에는 25개의 국유림관리소가 있지만 지금까지 여성 소장은 단 1명도 없어 이번 박 사무관의 진출은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박씨는 지난 1977년 9급 행정직 공채로 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영천시 천연염색가공체험장(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전통생활기술(활천연염색, 규방공예) 사업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생활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천연염색과 전통미감’(천연염색 전문가 김정화) ▲‘전통규방공예의 산업화’(페션디자인직업학교 대표 최경희)에 대한 특강과 천연염색사업장 운영에 대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원에서 350여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4회 충청남도생활개선실적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실적발표회에는 ▲우수생활개선회 및 회원 시상 ▲여성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한 주제강연 ▲모시조각보 골무 등 110여점의 전통규방공예작품전 ▲농촌여성의 함께하는 어울마당으로 지역의 농업·농촌을 홍보하기 위한 홈쇼
1994년 설립된 생활개선회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3∼14일 농촌진흥청 대강당과 양재동 aT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농촌여성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도약’이란 주제로 생활개선회원 등 여성농업인 650여명과 도시소비자, 유관기관 관련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농촌을 지켜온 20여명의 ‘여성 영농스타’와 생활개
구미시생활개선회(회장 김재연)는 지난 12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회관 앞에서 환경보호 결의문을 채택하고 선산시내 및 선산뒷골과 주변 농경지에서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되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구미시생활개선회는 농촌지역의 환경을 되살려 쾌적한 농촌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김재연 구미시생활개선회
충남 태안군생활개선회(회장 김강자)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부 80여쌍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사랑 한마음 큰잔??先潁?갖고 고부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사랑의 꽃 달아 드리기, 태안군생활개선회원들의 사물놀이, 고부간 장기자랑 및 화합의 한마당 등 다양한 화합행사로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