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쓸고 지갑 줍는 자세로…농지는 농산물의 생산공간이자 농민의 생활터전이다. 농민은 농지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필사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농가 가계(家計)발전을 도출해낸다.이 같은 농민의 귀중한 생활공간인 농지가 참여정부의 지방균형발전시책으로 각양각태의 개발유형으로 급진적인 변질을 강요받고 있다. 이제 농민은 농지 즉 농토를 가계의 명맥을 이어가는 생산공간
지난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세계여성학대회가 열렸다. 7월 첫째 주는 여성주간이었다.여성학의 올림픽이라 일컫는 이번 세계여성학대회에는 80여 나라 2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학술논문 발표가 있었다.대회 주제는 동과 서, 남과 북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가 서로 돕는, 진정한 나눔과 협력의 문화를 만드는 데
토지수용지역 민심수습 묘책 절실행정신도시로 지정된 Y군을 찾아볼 기회가 있었다. 본 칼럼 집필과 관련해 토지수용농가의 민심동태와 땅값 사정을 취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현장에 도착해 현지 공무원에게 그 뜻을 밝혔다. 군공무원은 현장 진입을 적극 제지했다. 동석했던 토지수용 농민도 “현장에 가보았자 대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며 진입을 막았다.현재 행정신도시 설치
◇농지 대토할 경우 양도세는?농토수용 농가가 대토를 마련할 경우 부과되는 양도소득세에 대해 면세특혜를 준다. 대토에 대한 비과세 요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농지의 대토’라 함은 자경 농민이 경작상 필요에 의해 농지를 양도하고 다른 곳의 농지를 취득해 3년 이상 새 대토농지에서 경작하는 것을 말한다. 농지의 대토요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3년
차근차근 조심스런 대토 투자를신혼 초 아내와 시장에 나가 물건 흥정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짜증을 낸 경우가 많았다. 값싼 두부 한 모 사면서 오른손 왼손에 두부를 얹어가며 무게를 잰다. 그리고 콩나물 조금 사면서 더 달라고 생떼를 쓴다. 백화점에서 옷을 살 경우 2∼3시간 쳇바퀴 도는 경우도 허다했다. 아내와 함께 시장보기는 참 짜증나는 일이다.반면 아내와
"대토 계기로 새농업을 찾자"어느 날 갑자기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다 정부의 느닷없는 개발시책에 따라 농토수용을 당하는 경우, 이럴 때 느끼는 당혹감과 그 후속대책 마련이 막막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상황을 곰곰이 잘 생각해 그 후속대책 마련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다시 말하지만 먼저 보상금을 받을 것을 안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지
보상금 계기로 땅에 대한 공부를토지수용비는 반드시 대토마련에 우선해야 한다. 부동산업계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토지 보상금을 받는 농가는 보상금의 50%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가사 비용에 쓰고 나머지 대토마련에 사용한다고 한다.충고의 말씀 첫째, 농토수용으로 받은 보상금 되도록 100% 대토마련에 쓰길 당부하고 싶다. 조사결과대로 땅 보상으로 목돈이 생겼
재테크에 입각… 대토 계획 세워야정부의 개발시책에 따라 수용된 농토의 보상금은 어떻게 써야 할까? 어느 날 갑자기 본의 아니게 손에 쥐게 된 돈.신중·면밀한 생각과 총명한 지혜를 갖고 전문가와의 부단한 상담을 거쳐 대토를 찾아야 한다. 보상금 사용은 여러 각도와 방향에서 많은 시나리오가 도출될 수 있다. 보상금 사용은 반드시 재테크 기법을 최대한 동원해 재
토지수용 농가. 어느 날 갑자기 평생 두 번 다시 만지지 못할 거금을 받고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 바싹 차려 마음 단단히 다 잡아야 한다.거금이 생겨, 즉 현금을 손에 쥐게 되면 땅문서를 갖고 있을 때 보다 마음이 혼란에 빠지기 마련이다. 필자 인천시농촌지도소장 재직 시 실제 확인된 거짓이 아닌 실화 한가지 전
보상금 사기, 조심 또 조심최근 정부의 각종 개발 시책에 따라 전국 도처의 많은 농토가 농가의 의지와 관계없이 수용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 칼럼에서는 토지수용 농가에 도움과 참고가 될 내용을 간추려 6회에 걸쳐 연재한다. 토지수용농가 가이드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 기사가 토지수용농가 뿐만이 아니라 일반농가에게도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편집자 주]필
여자만이 화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땅도 화장이 필요하다. 땅값을 좋게 받아내기 위해서….남자들은 화장하지 않은 여자 맨 얼굴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맨 얼굴과 화장한 얼굴은 크게 다르며 그 매력의 힘은 엄청 크다.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즉 땅에도 여자들처럼 화장이 필요한 때가 있다는 얘기이다.예를 들어 지대가 도로보다 낮은 경우, 흙을 메워 놓으면 그
땅도 화장을 해야 값이 오른다(2)불모(不毛)의 습지에 일곱 무지개색 꽃이 피는 창포를 심어 관광객을 구름처럼 모아 황금의 땅을 만든 일본 농민의 성공담을 소개한 적이 있다.땅의 화장과 관련 우리 정부도 땅 화장시책을 펴기로 했다.농림부는 2005년부터 농촌풍경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경관(景觀)작물을 재배하는 농민에게 소득차액을 보전해 주는 경관보전직불
땅도 화장을 해야 값이 오른다Ⅰ 땅은 전국 도처에서 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땅도 인간처럼 팔자와 운명이 있다고 생각된다. 여자가 남편을 잘 만나면 평생 행운을 누리며 잘 살 수 있듯이 땅도 주인을 잘 만나면 값이 올라 땅의 운명이 바뀐다.땅은 참으로 기묘한 것이어서 인간처럼 영고성쇠가 있다. 즉 땅은 죽기도 하고 살아나기도 한다.필자는 1980년대 말
국토 재개발 시동…농토관리에 눈떠야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이 법은 논의가 분분했던 청와대위시행정 전부처가 연기·공주로 몽땅 이전하기로 했던 수도이전법이 헌재(憲哉)의 부결로 마련된 후속 입법이다.행정도시법의 국회통과로 행정도시·공공기관·수도권재정비 등 이른바 국가균형발전 3대 마스터플랜이 본격 실행된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도시 건설 및 공
땅에 대한 공부…선택 아닌 필수경제학자 조지 헨리는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땅만은 절대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따라서 조지 헨리는 신이 만들어 논 땅, 그 존엄한 땅의 소유 다툼은 불경(不敬)이며 부당행위라고 했다. 이같이 땅은 늘어나지 않는다는 불증성(不增性) 때문에 역사상 땅 차지 다툼은 치열
불편한 이웃·불행한 이웃거리를 지나다보면 이웃간 땅값 욕심 다툼으로 큰 손실을 보며 평생 후환을 만든 현장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사진의 두 건물이 이를 뚜렷하게 실증으로 보여주고 있다. 원래 모텔로 이용하던 사진의 뒷쪽 큰 건물은 최근 안마시설 건물로 새단장 됐다. 그러나 앞의 허술·남루한 가건물의 옷가게가 가로 막혀 있어 새 단장의 아름다움을 살리기에
집과 땅의 미래적 가치70년도에 결혼한 C씨 73년도에 맞벌이 덕에 S시 도심권에 80만원으로 25평 땅에 15평짜리, 신혼당시로는 반듯한 양옥집을 샀다. 한편 L씨는 79년도에 결혼 3년만에 역시 80만원으로 논·밭 들판이 보이던 S시 외곽에 땅 400평을 샀다. L씨는 400평의 땅에 가건물을 지어 입주했다.C씨는 서울출생의 도시인. C씨는 탯줄을 도시
어느 화물트럭기사의 이야기직업상 국토를 가장 많이 누비고 다니는 직업인은 과연 누구일까? 아마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은 트럭·버스·택시기사일 것이다.강릉에서 대구까지 동해안 건어물과 대구의 직물을 위시한 생필품을 실어 나르던 트럭기사 이모씨. 이모씨가 강릉 대구간 운전 중 반드시 쉬어 담배 한 모금 피우고 생리현상도 해결하던 곳이 있었다. 그 곳을 명당의
경북 영덕 삼사공원에 얽힌 일화필자는 1984년 1월4일 대망의 꿈을 안고 40대 초반의 나이에 경북 영덕군농촌지도소장으로 발령 받았다. 발령을 받자마자 겨울 농민 교육시기로 2월말까지 관내 202개 이동교육 현장을 부지런히 돌며 부임인사와 함께 강의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영덕은 관내에 53km에 달하는 동해안고속도로가 관통되는 해안관광명소이다. 80년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는 새로운 시대에 과연 농정은 어떤 부문이 달라져야 하는가? 먼저 공무원이 달라져야한다. 다수의 공무원은 국민들 앞에 서서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다. 대다수의 공무원들의 봉사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평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매섭다. 과거에는 그러려니 했던 공무원의 재산증식 행태들이 이제 용납되지 않는다. 공직자가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