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29일 남북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톤을 경의선 육로로 북측 개성지역에 전달했다.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당국자와 산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남측 방북단 15명은 이날 오전 방제약제 전달을 위해 방북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방북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한 뒤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개성공업지구사무소 주차장에서 방제약제 하차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약제를 북측에 인수인계한 뒤 오후에는 개성시 왕건왕릉 주변의 소나무림에서 북측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성균관대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복령의 균핵에서 폐 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화합물로 폐 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복령의 균핵은 복령이 땅속에서 생장하면서 소나무 뿌리로부터 공급받는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부분이다.이번 연구는 복령
■ 산림조합, 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 개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금호리조트에서 사유림경영을 전담 지도하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산림경영전담지도원은 산림경영 집약화를 위한 사유림 대리경영 단지화 사업과 단기소득임산물 특화품목 전문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산림경영지도원들로 전국 산림조합에 배치되어 있는 조림 및 숲 가꾸기 등 산림경영 전문가들이다.사유림 대리경영은 자기자본 또는 기술부족으로 스스로 산림을 경영하기 어려운 산림소유자를 대신하여 산림경영 일체를 실행해주는 것으로
전라북도 남원시는 면적의 62.4%인 47ha가 산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다, 여기에다 지리산이 인접해 있고, 광한루를 비롯해 국악의 성지, 춘향테마파크 등의 관광자원도 잘 갖추고 있다.남원산림조합은 지난 1949년 중앙산련, 도산련과 함께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지금까지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현재는 윤영창 조합장과 35명의 직원들은 3,0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양질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윤영창 조합장은 “남원산림조합은 1990년부터 목재집하장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201
■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신임 회장 취임 이석형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6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이석형 회장은 지난달 31일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41회 임시총회에서 전체 142명으로 구성된 전국 산림조합장의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6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석형 회장은 “정직을 최선으로 알고 조직과 조합원을 위한 일이라면 당당한 자세로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면서 “반드시 성과를 내는 산림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공은 우리 산림가족에게 돌리고 과는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이석형 현 회장 당선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이석형 현 회장이 당선됐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총회에서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를 개최했다.142개 회원 산림조합장이 투표를 한 결과 현 이석형 회장이 산림조합중앙회장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이석형 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으로 KBS PD와 전남 함평군의 3선 군수를 역임하였으며 남북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ICA-AP)
㈜농업인신문은 지난 22일 수원 농민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국책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포괄적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활동 지원 협조 ▲기관 간 행동강령 및 청렴생활과 ‘청탁금지법’ 준수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정책의 컨설팅 ▲ 주요 추진사항 및 우수사례 공유·전파 ▲갑질 근절 활동 ▲기타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이날 협약식에는 본지에서 나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
남북은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회담을 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남북 산림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남북이 이날 합의한 내용은 지난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발표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양국은 우선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병해충에 대한 공동방제 계획을 구체적으로 결정했다.남측이 11월 중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북측에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 공동방제를 진행한다는 것이다.북한은 최근 들어서 소나무
최근 경기도 북부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귀농, 귀산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있다.양주지역산림조합은 양주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구리시 등 5개 지역이 모인 조합으로 잘 갖춰진 인프라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양주지역산림조합은 지난 1949년 양주군산림조합으로 발족, 7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지난 2009년부터 10여년간 윤희구 조합장이 이끌면서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곧 임산물 종합유통센터의 준공도 앞두고 있다.“임업인으로서 산림조합을 오랜 시간 이끌어온 것
산림청 출신의 공무원들이 명예퇴직의 보상으로 퇴직수당을 받고 특별승진을 한 후 산하기관으로 재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10월 현재 산림청 산하기관과 협회, 사단법인 내 총 21명의 산림청 퇴직자들이 재직하고 있다. 이중 90%인 19명은 산림청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직수당을 수령하고 특별승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A 전 산림청 자장은 지난해 7월 31일 명예퇴직하면서 8,500만원의 퇴직수당을 받았지만, 올해 2월 한국수목원관리
임업경영인의 지난해 가구수입이 8,358만원으로 전체임가의 평균 가구수입인 3,870만원보다 약 2.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산림청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임업경영비를 제외한 임업경영인의 임업수입은 1,173만원으로 전체임가의 1,153만 원보다 다소 높았다. 임업경영인은 통상적으로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등을 지칭한다.또 임업경영인은 조경수재배업과 버섯재배업 등 육림, 벌목업을 제외한 업종을 고루 경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임가 대비 유실수와
2018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산림, 함께하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일자리를 4개 주제로 구성해 소개하는 녹색일자리 홍보존과 산림경영컨설팅존, 전국 시·도 임산물 홍보관, 자랑스러운 임업인 소개 등이 마련됐다.6일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산림조합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을 비
■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 개막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가 5∼14일 10일간 강원 인제군 인제읍 나르샤파크 일대에서 열린다.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 분야 최대의 문화·전시·체험행사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다.산림산업·문화 발전을 위해 열리며 매년 40만∼50만명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올해는 11회째를 맞아 인제군의 '제36회 합강문화제'(10.6∼7)와 연계해 지역적·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산림문화·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산림, 함께 여는 녹색 일자리
■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인제군이 주관하며 2018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산림레포츠!’를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토의 64%인 산림을 책임지는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대한민국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이번 박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임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임업금융의 양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이른바 파워 임업금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2018 하반기 금융포럼’을 개최했다.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개최된 금융포럼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37개 산림조합 금융부문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외부 초청전문가 강연과 고객 중심경영 및 현장 중심경영에 대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금융포럼 1부에서는 산림조합이 임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른바 ‘파워 임업금융’ 실현을 위해 필요한 중점 추진과제와
■ 톱밥재배용 표고품종 통상실시 전면 확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는 국내 표고산업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톱밥재배용 품종 17개를 일반 종자업체에서도 증식·판매할 수 있도록 통상 실시를 전면적으로 확대한다.그동안 일부에서는 통상실시 계약을 맺지 않고 무단으로 종균 및 배지를 판매해 재배자가 피해를 입거나 법적다툼이 발생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통상실시 확대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최근 표고가격 하락 및 중국산 표고와 경쟁심화로 인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최근 우리나라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이제는 어떻게 하면 마지막 가는 길을 품위 있게 잘 모실 것이냐 하는 문제가 아주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목장(樹木葬)은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라남도 장성군은 전체면적의 63%가 산림일 정도로 산 좋고 물 맑은 고장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삼나무, 편백 인공조림지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서삼면에 위치한 축령산의 삼나무, 편백나무 조림지는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조림 성공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 통일양묘장서 생산한 통일나무 전시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통일양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통일나무를 전시하고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산림조합은 대한민국 산림녹화의 주역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를 조직의 새로운 목표로 삼고 산림녹화와 복구, 병해충 전문가들로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통일양묘장을 조성해 북한땅을 푸르게 할 묘목 생산을 준비해왔다. 통일양묘장은 북한지역 평안남·북도 지역과 기후대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등의 조기 발견과 선제 대응을 위해 오는 11월 7일까지 항공예찰 조사를 한다.이번 항공예찰에는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470여명과 산림청 헬기 15대, 지자체 임차헬기 3대가 투입된다.대상 지역은 전국 15개 시·도, 146개 시·군·구이며, 면적은 288만ha다. 예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 예찰과 병행해 이뤄진다.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하고 올해 발생 추이와 현황을 파악해 구체적인 방제계획을 세운 뒤 본격적인 가을철 방제에 나선
설악산, 백담사, 곰배령, 자작나무 숲 등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보았고, 가보고 싶어하는 곳 중에 하나다. 강원도 인제군은 이 모든 산림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인제군 전체 면적인 164,514ha의 89%인 147,221ha가 산림이다. 그중 인제군 전체 산림면적의 80%인 117,195ha는 국유림이고, 20%인 30,026ha가 공유림과 사유림이다. 이렇게 인제군의 산림은 지역경제와 주민의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962년에 설립된 인제군산림조합은 이같은 자원에 송이버섯, 오미자, 곰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