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는 펠릿형 입상 미생물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펠릿형 미생물은 강원도에서 홍천군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데, 농업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입상’으로 제조됐다.상온에서 보관과 활용이 편리하고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뛰어나 1개월 전에 구매를 예약할 만큼 인기다. 특히 최근 5년간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의 수요가 100톤 이상 늘어났다.이에 홍천군에서는 배양기 4대(6톤 규모)를 증설하고 유용미생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
충북 영동군은 직영농장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재배하는 포도, 사과, 배, 자두, 복숭아 등 과일 나무 240그루를 수확 체험용으로 유료 분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분양할 나무는 포도 100그루, 사과·배 각 50그루, 자두·복숭아 각 20그루 등이다. 1그루당 3만∼8만원의 분양대금을 내면 나무에 분양자 이름표를 붙여주는데, 수확철에 과일을 모두 수확해갈 수 있고 원하면 농사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신청은 이달 18일까지 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를 통해 받는다.영동군 관계자는 “해당 나무는 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경구)가 지난 8일 경기도 농민회관에서 해단식을 열고 선거 체제에 대한 마무리를 지었다.선관위는 박경구 위원장(전 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을 필두로 장태호부위원장(서울특별시연합회장), 김근배 위원(충청남도연합회장)·최승섭위원(전 경상북도연합회장)·주만종 위원(전 전라남도연합회장)으로 구성돼‘제24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임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1월 16일부터 선거 관련 모든 업무를 담당해왔다. 선관위는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헌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장 최원섭)는 지난 12일 도 임원 부부동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도 연합회의 농촌지도자회 활동 소개 및 공유, 나주문화체험, 차 나눔 시간 등을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도 연합회의 힘찬 출발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기로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최원섭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 연합회 임원들과 사모님들에게 휴식과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 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합회의 굵직한 사업과 교육 등이 올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임원들의 연합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 부평구연합회(회장 김석호)는 지난 6일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탄소 중립 실천 운동인 빈 농약병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연합회는 부평구와 계양구 일대 농경지와 하천에 버려진 빈 농약병 약 1.3톤가량을 수거했으며, 이를 다시 분류해 파주시 소재 환경관리센터로 운반·처리했다.김석호 회장은“빈 농약병 수거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탄소 중립 실천과 환경보호, 경관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농업인의 환경 의식 개선
한국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회장 안명엽)는 지난달 2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과 관·내외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2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박준호 전임회장 감사패 수여, 이임사, 농촌지도자연합회기 이양식, 취임사, 임원 및 읍면회장단 소개,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안명엽 신임회장은 “기상이변, 농촌 일손 부족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농업의 핵심리더로서 농업 발전과 체질 개선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과 소임을 다해 농업인의 지위 및 권익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한국농촌지도자고양특례시연합회(회장 이용연)는 지난달 27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제25·26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연찬회, 농촌지도자육성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과 벤치마킹, 자매결연시군 교류사업 등에 대해 의결했고,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25대 임원진과 유공회원, 유관기관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이용연 신임회장은 “바람개비가 혼자 돌 수 없듯이 서로 힘을 합해 농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 간 폭넓은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사회봉사와 역
한국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회장 김종권)는 지난달 28일~29일까지 이틀간 농협생명 변산수련원 일원에서 40여 명의 임원 등을 대상으로 임원 리더쉽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환경 변화속에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반딧불교육연구소 김진경 강사로부터 효과적인 회의 진행 기법, 한국자격증인교육원 황진희 강사의 리더쉽 교육, 군산 말랭이마을의 근현대 말랭이 마을의 역사, 6차 산업 연계 술 빚기 체험을 진행됐다. 김종권 회장은 “신임 임원, 읍면동 회장, 총무 들이 회의진행 실습과 리더십 교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이호영)는 지난 6일부터 이달말까지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을 펼친다. 이번 파쇄사업은 진천군연합회 각 읍면회장들과 회원들이 나서 직접 수확 후 농지에 그대로 남아 있는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전지목 같은 농업부산물을 파쇄해 산불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호영 회장은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은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농업부산물을 토양에 환원시켜 퇴비화해 환경친화형 농업의 효과가 있다” 면서 “농가의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 부족한 일손 덜기 등의 효과가 있고 우리 연합회에서는 발생
한국농촌지도자고령군연합회(회장 김창기)는 지난달 2월 21일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남철 군수, 김명국 의회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27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김창기 신임회장은“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업인이라는 3찬 농철학 실현으로 연합회와 고령군 발전을 도모하는 농촌지도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남철 군수는 “지난 3년간 묵묵히 회원들과 함께 농촌지도자회를 이끌어 주신 김상덕 회장께 감사드린다” 면서 “김창기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고령군 농업과 지역사회
한국농촌지도자청도군연합회(회장 최종환)는 지난달 15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3대·24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군수, 김효태 의회의장, 장호원 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장,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최종환 신임회장은“앞으로 3년간 연합회가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청도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쌀가공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해외수출도 날개를 달아 어느새 농식품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량과 대조적이다.그러나 ‘승승장구’ 하고 있는 쌀가공 산업 이면에는 도정미의 품질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쥐 사체부터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발견되는가 하면 보관 잘못으로 인한 품질 불만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탓에 전국 각지 쌀가공 업체들은 원료곡의 품질 스트레스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언제
4·10총선을 20여일 앞둔 시점에 정당 공천을 받은 지역·비례대표 후보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농업이란 색깔의 ‘직능 비례대표’ , 즉 농민대표로 이름을 내건 당선권 순번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번 총선에서 ‘농업’ 이란 이름이 눈에 띠는 곳은, 제21대 총선과 똑같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가 실시되면서 야권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진보당의 합류다.진보당 소속 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 출신 후보 중, 예산·홍성 지역구에 김영호 전 전농의장이 출마했다. 같은당 홍천·횡성·영월·평창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형마트 3사 등과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 를 열고 “농식품 물가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달라” 고 요청했다.이날 송 장관은 정부 할인지원과 연계한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가락동 도매시장의 사과, 대파 등 납품단가 인하,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의 농축산물 할인행사, 축산자조금단체의 한우·한돈·계란 할인행사, 식품기업들의 가격인상 자제 등을 소개하면서 “현재 여러 경제주체가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3월 14일 ‘백설기 데이’ 를 맞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백설기 데이는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2년 지정됐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백설기를 통해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이 2015년 국내 첫 발생 이후 거의 매년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올 해 역시 과수 농가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로 오래된 나무껍질이나 궤양에서 월동을 해 기온이 올라가는 봄에 수액을 따라 활성화가 되고, 전염이 되면 꽃과 잎 등이 불에 데친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면서 서서히 말라 죽는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과수 피해 면적은 1,000ha를 넘어섰고, 누적 피해는 2,089 농가에 달한다.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경기 안성시에서는 거의 매년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 전업농가의 약 23%에 그치고 있는 스마트축산 보급률을 2027년까지 40%로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축산 성과 확산 방안’ 을 지난 13일 발표했다.우선 농식품부는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가축질병 예방 등 축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축종별 스마트축산 최적 성과 도출 모델을 올해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농가에 개별장비를 보급하는 체계에서 탈피해 솔루션과 연계한 농가 그룹단위 패키지(장비SET+솔루션)사업 예산을 180억 원 편성해 스마트축산 2세대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또 신규 도입농의 체험·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가축 등의 이동·반출 제한 조치에 협조한 농가도 소득안정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살처분 농가 보상금과 지자체 살처분 처리비용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지난 15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우선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가축 등의 이동·반출 제한 명령 조치에 협조한 가축의 소유자에게 소득안정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가축사육업 미허가, 축산법 상 의무교육 미이수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소득안정비용 관련 그 밖의 범위·기준·절차 등은 고시 위임 예정이다.기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내년에 지원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농어촌 637곳과 도시 169곳 등 모두 806곳을 선정해 지원했다.이번에 선정할 사업대상지는 농어촌 100곳, 도시 11곳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지자체(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토마토의 주산지로 바뀌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은 2020년 기준 토마토 재배면적 5위였지만 증가율이 806.3%로 1위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횡성청년토마토연구회는 지난 2022년 횡성군에서 40세 이하, 젊은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모여 정보공유를 하고 있다. ■ 40세이하 청년농업인들로만 구성횡성청년토마토연구회는 토마토를 재배하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농업인 36농가가 모여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는 2세농업인도 있고, 귀농한 농업인도 있다.추경진 회장 역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