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가 소개하는‘농촌·시골길 사고 예방 캠페인’영상 3편을 제작해 지난 22일 공개했다. 영상은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에 1편씩 순차적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된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농업인과 농촌 여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됐다.첫 번째 편은 ‘시골길 추돌 사고’ 로, 농촌 내 좌회전 사고 및 추돌사고 사례와 예방법이 소개됐다.두 번째 편은 ‘어두운 시골길과 도시 차량’ 를 주제로, 선팅이 짙은 차량은 가로등이 드문 시골길에서 운전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국립종자원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공급 신청을 이달 21일부터 접수한다.신청은 오는 8월 26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접수기간 이후 남은 물량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공급되는 보급종은 보리의 경우 ▲겉보리(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 ▲쌀보리(누리찰, 새찰, 재안찰, 흰찰, 새쌀보리) ▲청보리(영양) 등이며, 호밀은 곡우 1품종이다.보리 구입가격은 20kg당 겉보리·청보리 2만6천610원(미소독 2만5천60원), 쌀보리 2만8천380원(미소독 2만6천830
김홍걸 국회의원(무소속)은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활동과 관련한 안전사고관리 규정의 제정과 현장실습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일부개정안을 지난 18일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경기도 모 화훼농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농수산대학교 학생이 비료배합기계를 다루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김 의원측은 설명했다.김 의원은 “현장실습 학생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감자 재배농가 소득보전과 감자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고랭지감자 채소가격안정제 시범사업’ 을 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채소가격안정제’는 계약재배 농업인에게 약정금액을 보전해주는 대신 면적조절, 출하 정지 등 의무를 부여해 수급안정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감자의 경우 2020년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올해 시범사업 물량은 강원도 고랭지감자 8천372톤이다. 농식품부는 참여 농가에 도매시장 평년 가격의 80% 수준을 보전해주고, 가격 등
전국 지자체가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모집공고가 발표된 바 접수마감일이 임박했거나 이미 마감한 지자체가 있으므로 서둘러야 한다.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 중 본인의 영농기반에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영농활동을 함으로써 군 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신청 자격은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예정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이미 선정된 자로, 병역판정검사를 받았거나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규모를 전국 84개 지자체, 총 7,388명으로 확정했다. 상반기에 배정한 1만2,330명을 더하면 올해 총 배정규모는 114개 지자체, 1만9,718명 이다.정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 를 통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하고 계절성 농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는 그동안 농어가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소통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농어촌의 실정에 맞게 개선한 결과, 코로나19로 국경간 이동이 어
현장점검 후 11월에 지급 예정자격미달시 제외하거나 감액7월까지 공익기능 의무교육 이수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공익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약 115만 건이 접수됐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7월부터 신청자료를 확인하고 공익직불금 수령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규 신청자,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사이가 일정 수준 이상인 관외 경작자, 도시 거주자, 개발 예정지에 있는 농지 경작자 등을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선별해 현장점검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시행한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지난해 매입량인 8천401톤보다 102% 늘어난 1만7천톤이다.수매 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등 4개이며, 매입가격은‘양호’등급 기준으로 민간 매입가격과 비슷한 40kg당 3만9천원이다.농식품부는 농가에서 수확한 밀을 더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수매 시기를 작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고,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 검사도 7일 이내에 가능하도록 검사 방법을 개선했다고 설명
하반기부터 농지원부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뀌고, 농지 임대차계약 등 이용정보가 변경되면 농지대장에 달라진 내용을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또 지자체에‘농지위원회’를 설치해 농지취득자격심사를 강화하고, 특히 투기우려지역 등의 농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농지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제도 개선사항을 정리한다. ▲ 농지 정보 변경시 ‘농지대장’ 변경 의무화 = 오는 8월 18일부터‘농지원부’가‘농지대장’으로 명칭이 바뀌고, 농지 임대
통합물관리 정책에 따라 환경부가 수질, 수량, 하천을 일괄 관리하게 되면서 농업용수 관리문제가 자칫 뒷전으로 밀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농업계가 공동 대응한다.농업인단체와 농어촌공사 등은 출범을 앞둔 제2기 국가물관리위원회와 4대강 유역 물관리위원회에 각각 농업계 인사 최소 2∼3인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7일 수원에 있는 공사 경기본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단체장들을 초청해 가뭄대책과 농업용수관리 등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종합농업단체로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의 양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정부비축 물량 중 일부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초 9월에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양파가격이 평년과 비교해 2배가량 올라 공급시기를 2개월 이상 앞당긴 것. 공급량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최근 양파는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으로 가격이 평년보다 80% 이상 높은 상황이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1kg당 1천479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 727원과 비교해 2배 올랐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7월까지 2만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해 5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정부의‘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공공기관 130개 중 단 17%(23개)만 우수등급(A)을 달성했으며, 강소형에서는 농진원을 포함한 5개 기관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특히, 농진원은 스마트 농업 기술의 표준화 및 고도화를 비롯해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식품 부문 온실가스 16만1천톤CO2을 감축한 성과 등이 좋은
‘양봉산업 5개년 종합계획’수립복합 밀원숲 조성·채밀기간 확대질병관리 강화·우수 품종 개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까지 양봉농가 소득을 5천만원으로, 양봉산업 규모를 1조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양봉산업은 밀원 자원의 축소와 사육규모 증가로 꿀 생산이 정체 및 감소하는 반면, 봉군 밀도 상승,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밀원 확충 및 채밀기간 확대 ▲병해충 관리강화 및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급수대책 추진을 위해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예산 25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92㎜로 평년의 49% 수준에 그쳤다. 현재 전국 저수율은 평년 수준으로 모내기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지만, 가뭄이 지속되면 노지 밭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수리시설이 없는 천수답·천수전에 급수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경기, 강원, 충남·북,
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인력 수급상황, 임금 변동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현재 전국 154곳에 설치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작업 진행 상황과 인력 수급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인력 수급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다만, 제주·전남 고흥지역 마늘 수확 시 조기 출하를 목적으로 서로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농가 간의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농작업 임금은 지난해 수확기 때와 비슷하거나 평균 5천∼1만원 상승한 수준인 것으로
김해에 치유농업확산센터 구축‘치유농업사’ 등 전문인력 양성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 및 회복을 돕는 서비스로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해 3월‘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치유농업 콘텐츠 개발·확산과 농촌 활력화를 위한 치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농가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2021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 소득은 4천776만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통계청은 농업외 소득이 1천788만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음식·숙박업, 도소매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겸업 소득이 전년 대비 11.7% 늘어난 551만원을 차지한 덕분이었다.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 공적·사적 보조금이 늘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줄고 마늘 재배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마늘, 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2,362㏊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지난해 마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마늘 1㎏의 연평균 도매가격은 재작년 3천767원에서 작년 5천962원으로 올랐다.또 양파 재배면적은 1만7천655㏊로 지난해보다 4.4%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양파 정식시기인 10∼12월까지 가격이 내림세가 이어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용하는 ‘농지연금’ 가입자가 최근 2만 명을 돌파했다.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인 농업인이 소유한 논밭이나 과수원 등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한 이후 4년, 2011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11년 만에 2만명을 넘어선 것이다.지금까지 집행된 금액은 9천57억원이며 가입자 월평균 지급액은 97만원이다.농지연금은 도입 이후 연평균 가입자가 27%씩 느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농지연금은 부부 모두 평생을 보장받을 수 있고
농촌진흥청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과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안정 정책 지원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쌀 생산자 단체와‘3저(低)·3고(高) 운동’을 추진한다.‘3저·3고 운동’은 2017년 농촌진흥청 주도로 시작됐으며,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농협중앙회,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3저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 벼 재배면적 줄이기 ▲질소 비료 사용량 줄이기(10a당 9kg→7kg) ▲직파재배·드문 모 심기 같은 노동력 절감 기술 실천으로 쌀 생산비 10% 줄이기다.3고는 ▲다수확 품종 대신 밥맛 좋은 벼